롯데, '나다움'을 위한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 실시
롯데, '나다움'을 위한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 실시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9.07.02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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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시 마포구 중앙도서관 ‘나다움을 질문하는 어린이책을 찾아라’ 행사장. 사진=롯데
2일 서울시 마포구 중앙도서관 ‘나다움을 질문하는 어린이책을 찾아라’ 행사장. 사진=롯데

톱데일리 박현욱 기자 = 2일 서울시 마포구 중앙도서관에서 롯데는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나다움을 질문하는 어린이책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나다움 어린이책’ 선정도서 134권을 공개했다.

롯데에 따르면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은 책을 통해 성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나다움’을 배우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부터 롯데와 여성가족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학계, 출판계, 교육계 등 전문가로 도서위원회를 구성해 나다움 어린이책의 정의와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를 추진했다. 그 결과로 이번 토론회에서 나다움의 개념과 핵심가치, 도서 선정기준, 선정도서 등이 공개됐다.

나다움 어린이책의 핵심가치는 자기긍정, 다양성, 공존 등 3가지다. 도서위원회는 핵심가치가 잘 드러난 책을 가려내기 위해 질문 문항을 마련하고 이를 도서 선정기준으로 삼았다.

선정과정에서는 전문가와 작가 및 출판사로부터 추천 받은 책,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 등 1200여 권을 검토했다. 이 중 134개 작품이 올해 ‘나다움 어린이책’ 목록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나다움 어린이책 마크’를 새겨 넣을 수 있도록 한다. 학교 도서관에 나다움 어린이책 도서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롯데는 토론회, 학교현장 등에서 의견을 수렴해 8월말까지 선정도서를 확정하고 9월부터 초등학교 5곳에 ‘나다움책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민혜 롯데지주 CSV팀 수석은 “아이들에게 무슨 책을 추천해줄까 고민하는 부모님들, 학교의 선생님들, 더 좋은 어린이책의 창작을 위해 고민하는 출판 관련자분들께 의미있는 지표가 됐으면 한다”며 “긴 시간 동안 두고두고 읽힐 수 있는 ‘나다움 어린이책’들이 더 많이 나오고, 우리 사회 전반의 성평등 인식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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