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판매자에서 중개자 업태 전환
위메프, 판매자에서 중개자 업태 전환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9.07.03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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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CI. 사진=위메프 제공
위메프 CI. 사진=위메프 제공

톱데일리 박현욱 기자 = 위메프가 통신판매업자(판매업자)에서 통신판매중개자(중개자)로 업태를 전환한다.

위메프는 다음달 5일 업태 전환에 앞서 파트너사와 개정 약관 동의 절차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위메프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업체는 업태에 따라 판매책임을 진다. 중개자는 판매업자와 달리 법적으로 판매책임을 지지 않는다. 단순히 상품 매매를 중개하는 지위라는 이유에서다. 품질, 배송, 반품 책임 등에서 중개자는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여기에 올해 초 정부의 신용카드 수수료 절감 정책이 나오면서 중개자 지위의 메리트가 더 커졌다. 이 정책에 따르면 중개자 플랫폼에 입점한 영세 상공인(연매출 3억원 이하)은 기존 2.1%에서 0.8%로, 중소 상공인(연매출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은 2.1%에서 1.3%로 수수료 부담이 줄었다. 5억~10억원, 10억원~30억원 규모의 상공인도 수수료를 절감 받는다.

위메프는 이번 업태전환으로 3만4000여개 영세·중소 파트너사의 150억원에 달하는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메프는 중개자 전환 이후에도 품질·반품·배송 등에 따른 고객지원 절차를 판매업자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고객 문의 연락처에 위메프와 판매자 연락처를 모두 공개해 고객이 상황에 따라 맞는 연락처에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문관석 위메프 고객지원실 실장은 “중개자 지위 획득으로 위메프 파트너사는 비용절감 및 행정절차 간소화 혜택을, 고객은 개선된 서비스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주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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