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환경보호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 동참
유통업계, 환경보호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 동참
  • 이진휘 기자
  • 승인 2019.07.18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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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파웨어 브랜즈 코리아

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 환경보호를 위한 유통업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마트·백화점 등 관련업계친 일회용품 줄이기, 친환경 포장재 개발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형마트들은 지난 4월 환경부의 대형마트 일회용 비닐봉지 전면 사용금지 정책에 따라 신선식품을 담는 데 쓰이는 속 비닐 사용 중단에 나섰다. 지난 3~4월 이마트의 속 비닐 사용량은 1.3㎢로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롯데마트도 지난 4∼6월 동안 매장 내 속 비닐 사용량이 전분기보다 48.2% 줄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 7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냉장 정육 선물 포장재로 스티로폼 박스 대신 종이박스를 도입했다. 박스 안에 넣은 보냉재 외부 포장재는 방수 코팅 종이 재질로 바꾸고 내부는 물로 채워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전복이나 굴비 포장에 주로 사용하던 부직포 가방 및 스티로폼 박스는 아이스박스 대용 재료 ‘쿨러백’으로 대체했다. 사과·배 등 과일 선물세트에 주로 사용되던 플라스틱 소재 충전재도 종이 소재로 대체해 나가기로 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푸드마켓 ‘헬로네이처’는 기존 새벽배송 단점인 과도한 포장을 해결할 방안으로 ‘더그린배송’을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시작했다. 쌀 포대 소재로 잘 알려진 ‘PE우븐’을 활용한 ‘더 그린박스’와 물·전분으로 만든 아이스팩이 사용된다. 더 그린박스의 경우 친환경적 소재에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갖춰 재활용이 가능하다.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배민상회’는 매립시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코팅(PLA) 소재를 쓴 종이용기를 출시했다. 일반 종이용기는 플라스틱 코팅 부분이 썩지 않는 반면 PLA 소재는 흙이나 물에서 빠른 속도로 생분해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7년 해양보전센터가 바다에서 수거한 쓰레기 상위 10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대다수 품목이 일회용 식품 포장지·음료병· 비닐봉지· 용기 등이었다”며 “환경 문제에 대해서 개인의 노력에 맡길 것이 아니라 제조사와 전 업계가 동참해 지속적인 노력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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