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 졸라맨 서울시민, 외식·쇼핑 줄였다
허리띠 졸라맨 서울시민, 외식·쇼핑 줄였다
  • 주영민 기자
  • 승인 2019.07.31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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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서울소비경기지수 발표
0.6% 하락...소비경기 하락세 돌아서

톱데일리 주영민 기자 = 서울시민들이 지난 6월 한 달 동안 외식과 쇼핑을 줄이는 등 허리띠를 졸라맨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6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에 따르면 6월 서울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 보다 0.6% 하락했다.

6월 서울소비경기지수 및 전년동월비 추이(자료=서울시)
6월 서울소비경기지수 및 전년동월비 추이(자료=서울시)

지난해 6월 보다 서울시민이 소비한 금액이 0.6%에서 물가상승률을 제외한 만큼 줄었다는 의미다.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소비경기가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소비가 주춤했다.

숙박·음식점업은 전년 동월 보다 0.6% 줄었다. 숙박업은 증가세를 유지하며 8.4% 상승했지만 음식점과 주점·커피전문점업은 각각 1.6%, 3.5% 소비가 감소했다.

6월 소매업 및 숙박·음식점업 전년 동월비 추이(자료=서울시)
6월 소매업 및 숙박·음식점업 전년 동월비 추이(자료=서울시)

소매업 소비도 0.6% 줄었다.

전자상거래·케이블TV판매·방문판매 등 ‘무점포소매’가 9.6%, 가전제품·정보통신이 8.8%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등 종합소매업 소비가 2.8% 떨어졌다.

서울권역중 종로·중구·용산구 등 도심권이 유일하게 12.6%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중구에 전자상거래 쇼핑몰 본사가 입점해 무점포소매업 소비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는 게 서울연구원의 분석이다.

서초·강남·송파 등 동남권은 1.3% 감소했으며 성북·동대문·강북 등 동북권(-2.8%)과 영등포·동작·관악 등 서남권(-2.1%)은 감소세를 유지했다.

마포·서대문·은평 등 서북권은 소비가 9.5% 주는 등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6월 권역별 소비경기지수 및 전년 동월 대비(자료=서울시)
6월 권역별 소비경기지수 및 전년 동월 대비(자료=서울시)

조달호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6월에는 서울의 소비경기가 다소 주춤했는데 일부 업종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의복소매와 대형마트, 홈쇼핑에서의 소비 감소가 주요인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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