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본격 시행...내년 마이스터고 51곳 대상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내년 마이스터고 51곳 대상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9.08.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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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5년까지 특성화고·일반고 순차적 도입

톱데일리 박현욱 기자 = 고등학교에서 대학처럼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 배울 수 있는 고교학점제가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내년 마이스터고 51곳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스터고 학점제 도입에 따른 변화 모습.(자료=교육부)
마이스터고 학점제 도입에 따른 변화 모습.(자료=교육부)

마이스터고에서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이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기에 우선 도입한 뒤 2022년 특성화고와 일반고에 부분 도입, 2025년 전체 고교에서 시행하겠다는 게 교육부의 구상이다.

학점제 도입 일정에 따라 특성화고는 마이스터고 학점제 적용 사항을 중심으로, 일반고는 정책연구와 의견수렴을 거쳐 2022년부터 학점제를 부분적으로 도입한다.

고교학점제 도입 취지에 따라 교육과정 일부 개정 등을 통해 제도를 정비하고 본격 시행 준비를 위한 적용 과제를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대학처럼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다.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강사 수급지원, 현장중심의 실습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진로·취업지도, 다과목 지도를 위한 부전공 연수, 산업현장 직무연수, 교육과정 전문 교원 양성 연수 등을 확대한다.

학생 진로에 따른 다양한 직무경로·과목개설 수요를 대비, 산학겸임교사 등 현장전문가의 교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취업 지원인력과 진로전담교사도 확충할 예정이다.

학점제가 도입되면 융합·심화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학과 과목에 대한 수강 기회가 제공되며 전공 학과와 타학과 과목 과정을 융합 이수할 수 있다. 전공 외 학과의 과목을 최소 24학점 취득 시 부전공으로도 인정이 가능하다.

박백범 교육부차관은 “고교학점제는 미래 직업 역량 함양을 위해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고졸 취업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경로를 구현하는데 기여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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