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차세대 폴더블폰은 3단접이식 'Z폴드'
삼성-LG, 차세대 폴더블폰은 3단접이식 'Z폴드'
  • 이진휘 기자
  • 승인 2019.08.21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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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폼팩터 ‘Z폴드’ 특허 출원
화면 3개 활용한 新 디스플레이
외신 렛츠고디지털에 소개된 삼성의 'Z폴드' 특허 디자인. 사진=렛츠고디지털
외신 렛츠고디지털에 소개된 삼성의 'Z폴드' 특허 디자인. 사진=렛츠고디지털

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세대 폴더블폰 디자인으로 Z폴드 형태를 제시했다. 갤럭시폴드 등 폴더블폰에 적용된 반접이식이 아닌 스마트폰을 두 번 접어 Z형태가 되는 방식이다.

렛츠고디지털(LetsGoDigital)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7일 특허청(KIPO)으로부터 새로운 폴더블폰 형태인 ‘Z폴드’의 디자인 특허를 승인받았다. LG전자도 지난 10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화면을 두 번 접는 폴더블폰 특허를 출원한 것이 확인됐다.

양사 디자인 모두 화면을 접을 경우 일반 스마트폰 크기가 되지만, 화면을 펼치면 디스플레이도 3배만큼 넓어진다.

삼성전자의 'Z폴드' 특허 디자인. 이음새를 이용해 화면을 앞뒤로 구부릴 수 있다. 사진=렛츠고디지털
삼성전자의 'Z폴드' 특허 디자인. 이음새를 이용해 화면을 앞뒤로 구부릴 수 있다. 사진=렛츠고디지털

삼성전자의 특허 출원서에 포함된 23개 그림을 살펴보면 Z폴드는 커다란 전체화면을 특징으로 한다. 화면은 세 개로 나뉠 수 있으며 이음새를 구부려 각각을 안으로도 바깥으로도 접을 수 있는 형태다. 따라서 중간 화면이 전면이 되도록 접을 수도 있고 두 개의 화면만 사용할 수도 있다.

화면 접는 방식을 다양하게 바꿔가며 전화 통화, 게임, 영상 시청 등 이용자 편의에 따라 사용이 가능하다. 형태에 따라 활용도가 높아 멀티태스킹에 특화를 가진 장치가 될 전망이다.

LG전자의 Z폴드는 3개의 화면을 단 방향으로 접어 Z형태가 되는 형태를 취했다. 삼성전자 디자인과의 차이점은 전면 화면과 나머지 2개 화면 사이에 놓인 얇은 베젤이다. 외관상 폴더블폰과 듀얼스크린을 합친 형태에 가깝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다른 접근을 택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해당 Z폴드폰 뒷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설치될 예정이며 셀카 촬영 버튼과 지문 인식기가 모두 디스플레이 속에 들어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은 3.5mm 헤드폰 잭과 충전 포트 없이 무선으로 사용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LG전자가 출원한 'Z폴드' 특허 디자인. 전면 화면이 베젤로 분리된다는 특징을 지닌다. 사진=렛츠고디지털
LG전자가 출원한 'Z폴드' 특허 디자인. 전면 화면이 베젤로 분리된다는 특징을 지닌다. 사진=렛츠고디지털

LG전자 관계자는 “특허와 실제 개발될 제품과는 거리가 있어 최종 형태의 디자인은 아니다”며 “아직 개발 단계가 아니기에 디자인 측면에서만 봐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 양사 모두 최신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엔 ‘갤럭시노트10’, 9월중엔 스크린 결함을 해결한 ‘갤럭시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9월 독일 IFA(국제가전박람회)에서 ‘V60 씽큐’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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