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섬·빗물펌프장 활용 ‘청년 컴팩트시티’ 조성
서울시, 교통섬·빗물펌프장 활용 ‘청년 컴팩트시티’ 조성
  • 주영민 기자
  • 승인 2019.08.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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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숲길 끝 교통섬·증산빗물펌프장 복합개발

톱데일리 주영민 기자 = 서울시가 공터로 방치됐던 교통섬과 빗물펌프장 등 잘 이용하지 않는 공공부지를 활용한 청년 맞춤형 컴팩트시티를 조성한다.

앞서 북부간선도로 상부를 활용해 도로위 컴팩트시티 조성계획에 이은 두 번째 공공주택 혁신모델이다.

연희 혁신거점 설계공모 당선작.(사진=서울시)
연희 혁신거점 설계공모 당선작.(사진=서울시)

시는 연희동 일대 교통섬 유휴부지(4689㎡)와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앞 증산빗물펌프장 상부 부지(6912㎡)를 복합개발해 청년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혁신적인 공공주택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대상지는 역세권에 위치, 청년들을 위한 컴팩트시티를 조성할 수 있는 교통 요지임에도 도로로 둘러싸여 주변과 단절돼 공간 활용이 효율적이지 못한 곳이다.

시는 기존 세대수 개념에서 벗어나 공유주택, 1인주택 같은 가변적 ‘청년 주택’을 500명 입주 규모로 조성한다.

또 공유워크센터, 창업공간, 청년식당 등 청년지원시설과 공공피트니스, 도서관 등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빗물펌프장 등 기반시설도 만든다.

증산 혁신거점 설계공모 당선작.(사진=서울시)
증산 혁신거점 설계공모 당선작.(사진=서울시)

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이달 말 설계에 착수해 올해 안으로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의견 수렴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내년 1월 공공주택 통합심의, 2월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 착공, 2022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까지 공공주택 공급을 늘릴 것”이라며 “공공주택 공급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꼭 필요하고 청년들에게는 생활안전망이 된다”고 했다.

“저이용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재창조하고자 최고의 건축가를 선정해 청년주택과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생활SOC를 함께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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