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S와 손잡고 5G 클라우드 게임 시장 진출
SKT, MS와 손잡고 5G 클라우드 게임 시장 진출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9.09.04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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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클라우드 10월 국내서 시범 서비스 실시
SK텔레콤·마이크로소프트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공동사업 추진.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마이크로소프트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 6월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E3 2019'가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난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왼쪽)과 필 스펜서(Phil Spencer)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총괄 부사장(EVP)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톱데일리 박현욱 기자 =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을 맺어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산업에 뛰어들었다. 

SK텔레콤은 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MS와 협력 계획을 공개하고 오는 10월부터 국내 시범 서비스에 돌입할 MS의 클라우드 게임 기술인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엑스클라우드)’를 선보였다.

SK텔레콤 모델이 클라우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모델이 클라우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엑스클라우드’는 MS의 콘솔 게임인 ‘엑스박스(Xbox)’의 고화질∙대용량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즐길 수 있는 기술이다.

양사는 오는 10월에 5G∙LTE 고객 체험단에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향후 타 이통사 고객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초기엔 무선 컨트롤러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이용자는 ‘엑스클라우드’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 후, 원하는 게임을 실행하면 된다.

클라우드 게임은 모바일∙온라인 게임 인기가 높은 국내 게임 시장과 콘솔 게임 강세인 선진국 게임 시장의 판도까지 급격히 바꿀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MS는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로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규모, 게임 이용자 커뮤니티 등을 꼽았다. 한국은 게임 시장 규모가 세계 4위로 모바일 게임의 인기가 높아 ‘엑스클라우드’ 최적의 테스트베드로 평가된다.

필 스펜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총괄 부사장은 “40년에 걸친 게임 사업 경험과 애저(Azure),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 마이크로소프트 내 여러 비즈니스 그룹의 투자·자원을 결합한 것으로 전 세계 게이머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SK텔레콤과의 파트너십은 한국 게이머 및 게임 개발사와 함께 한국의 게임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클라우드 게임 분야의 글로벌 강자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전 세계 이통사 중 최초로 5G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SK텔레콤의 협력은 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혁신적인 차세대 모바일 게임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클라우드 게임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억8700만 달러(약 4700억원)에서 2023년 25억 달러(약 3조400억원)로 6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림 초우드리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게임 총괄 부사장이 4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에 대해 설명 중이다. (사진=박현욱 기자)
카림 초우드리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게임 총괄 부사장이 4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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