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폴드' vs LG 'V50S'... 엇갈린 외신 반응
삼성 '갤폴드' vs LG 'V50S'... 엇갈린 외신 반응
  • 이진휘 기자
  • 승인 2019.09.09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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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9'서 '갤폴드', 'V50S씽큐' 공개
해외 외신 ‘긍정적’, ‘부정적’ 엇갈린 반응, '아직은 모른다'
관람객들이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19' 내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갤럭시폴드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관람객들이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19' 내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갤럭시폴드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이하 갤폴드)와 LG전자 'V50S씽큐'가 모습을 드러냈다. 양사 모두 '폼팩터'를 변화시킨 회심작을 들고 나왔다. 외신 반응은 온탕과 냉탕을 오가고 있다.

지난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중인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공개됐다. LG전자도 듀얼스크린폰 신작 ‘V50S씽큐’를 선보이며 삼성전자와 자존심 싸움을 펼친다.

외신들은 지난 4월 논란이 됐던 갤럭시폴드 결함 보완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 화면보호막이 벗겨지지 않게 베젤로 감싼 구조와 힌지 상하단에 추가된 보호캡 등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갤폴드 개선 정도에 대해 더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도 적지 않다.

블룸버그는 “지난 화면보호막 문제는 확실히 해결돼 보이지만 디스플레이 수명만 연장한 것”이라며 “이번 개선으로 아이폰 등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선점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전했다.

이번 출시가 사실상 얼리어댑터를 위한 한정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현재 계획하고 있는 갤럭시폴드 공급량은 국내 10만대, 글로벌 100만대 수준이다. 이처럼 공급량이 적은 것은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에 정면승부를 보기보다 시장 반응을 먼저 살펴보기 위함이란 얘기다.

미국 IT매체 지디넷은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출시 이후 비용 관리와 소비자 반응을 통해 2세대부터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오는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LG전자의 듀얼스크린폰 V50S씽큐(해외명 G8X씽큐)와 새로운 듀얼스크린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오는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LG전자의 듀얼스크린폰 V50S씽큐(해외명 G8X씽큐)와 새로운 듀얼스크린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V50씽큐의 뒤를 잇는 신작 V50S씽큐를 IFA 2019에 공식 공개했다. 글로벌 출시명은 ‘G8X씽큐’며 일반 바(bar)형 스마트폰이지만 추가 디스플레이 액세서리를 부착해 듀얼스크린으로 사용할 수 있다. 듀얼 화면을 이용해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따로 활용하는 등 폴더블폰과는 다른 노선을 택했다.

V50S씽큐는 내달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될 계획이다. 북미엔 LG전자의 듀얼스크린 스마트폰이 처음 출시돼 기대가 적지 않다. 앞서 LG전자는 북미 시장에 V50를 공급했지만 당시 듀얼디스플레이는 포함되지 않았다.

IT전문 매체 씨넷은 “듀얼스크린을 장착한 G8X(V50S)씽큐는 폴더블폰의 좋은 대안”이라며 “두 개의 화면을 이용해 별도의 앱을 실행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에 용이하다”고 했다.

반면 비지알(BGR)은 “V50S씽큐의 추가 디스플레이는 아무런 특징이 없다”며 “비용 절감 목적이 아니라면 보조 화면까지 그대로 복제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LG전자는 V50S씽큐를 갤폴드 대비 저렴한 120만원대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 이번 신작이 5G 뿐 아니라 4G용 단말로도 출시돼 V50보다 더 나은 판매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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