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폴드, '뉴노멀' 선도 가능성은
삼성 갤럭시폴드, '뉴노멀' 선도 가능성은
  • 이진휘 기자
  • 승인 2019.09.10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폰 시장, 폴더블폰 진입 ‘시기상조’
화웨이·TCL 등 후발주자...삼성 따라잡기
삼성전자는 지난 6일 국내에서 처음 폴더블폰 제품 갤럭시폴드를 출시했다. 갤럭시폴드가 다가올 모바일 시장에서 ‘뉴노멀(새 표준)’ 역할을 해낼지 여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6일 국내에서 처음 폴더블폰 제품 갤럭시폴드를 출시했다. 갤럭시폴드가 다가올 모바일 시장에서 ‘뉴노멀(새 표준)’ 역할을 해낼지 여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를 출시하면서 폴더블폰의 시대가 열렸다. 아이폰 1세대가 등장해 모바일 기기의 패러다임을 바꾼지 12년 만이다. 폴더블 폼팩터 변화와 함께 갤럭시폴드가 다가올 모바일 시장에서 ‘뉴노멀(새 표준)’ 역할을 해낼지 여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은 지난 2007년 아이폰 1세대를 통해 터치스크린으로 작동하는 스마트폰 개념을 처음 탄생시켰다. 이후 삼성전자·LG전자 등 기존 모바일 기기 업체들이 모두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후발주자 타이틀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국내에서 처음 폴더블폰 제품 갤럭시폴드를 출시했다. 지난 4월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으로 출시일을 잠정 연기했음에도 폴더블폰 출시일이 경쟁사 보다 빨리 '업계최초' 타이틀을 획득했다.

IT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폴드의 성공 여부가 모바일 업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업체에서 폴더블폰 출시가 예상돼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갤럭시폴드 출시 소식에 폴더블폰 후발 업체들은 삼성전자 따라잡기에 나섰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건 화웨이다. 

화웨이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내달 메이트X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메이트X는 인폴딩 방식의 갤럭시폴드와 달리 아웃폴딩으로 구동되는 폴더블폰이다. 메이트X는 원래 6월 출시 예정이었지만 디스플레이 공급과 대량 생산 곤란 등 문제로 출시가 늦어졌다.

중국 업체 TCL은 폴더블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제품 제작에 성공해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폴더블 태블릿은 갤럭시폴드와 유사한 형태로 인폴딩 방식의 7.2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이외 샤오미·오포·모토로라·노키아·ZTE·LG전자 등 모바일 기기 업체들도 폴더블폰 출시를 준비중이거나 폴더블 기술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반면 폴더블폰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리를 잡기엔 아직 시기상조라는 시각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연간 모바일 판매량이 3억대인 점을 미뤄볼 때 갤럭시폴드 출시량은 미미한 수준이다”며 “폴더블폰 대중화에 대한 의구심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갤럭시폴드의 이번 국내 첫 출시 초도물량은 3000~4000대 정도로 알려졌다. 갤럭시폴드의 올해 예상 공급량은 국내 10만대, 글로벌 100만대 수준이다.


톱데일리는 독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제보와 취재요청으로 세상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겠습니다.
뉴스제보 이메일 top@topdaily.co.kr / 카카오톡에서 톱데일리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나도 기자코너 운영
억울한 일, 알리고 싶은 일 기사로 표현하세요.
작성하신 기사와 사진(저작권 문제없는 사진)을 top@topdaily.co.kr 로 보내주시면 채택되신 분께 기사게재와 동시에 소정의 상품권(최소5만원이상, 내용에 따라 차등지급)을 드립니다.
문의 02-5868-114 시민기자 담당자
기업돋보기
단독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