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래미안 라클래시 "로열층 알짜배기?" 70% 물량 대기
삼성동 래미안 라클래시 "로열층 알짜배기?" 70% 물량 대기
  • 이서영 기자
  • 승인 2019.09.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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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의 집파보기] 내부인테리어 특징無…청담역세권, 우수한 입지조건 만회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지만 15~16억…그들만의 리그란 지적도
10층 이상 물량이 대부분…미분양 또는 낮은 수익률 반영?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9-1번지 일원에 위치한 상아아파트2차 재건축을 통해 짓는 ‘래미안 라클래시’의 견본주택이 오는 20일 개관했다. 사진=이서영기자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9-1번지 일원에 위치한 상아아파트2차 재건축을 통해 짓는 ‘래미안 라클래시’의 견본주택이 오는 20일 개관했다. 사진=이서영기자

톱데일리 이서영 기자 = 강남이라는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춘 ‘래미안 라클래시’가 분양을 앞두고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 견본주택을 20일 개관했다.

견본주택이 열기 전부터 약 150여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전문의전화는 1일 평균 300~500콜”이었다고 이종성 삼성물산 분양1사무소 책임은 밝혔다.

견본주택 내부는 열기만큼 특별할 건 없었다. “그냥 똑같네요” 라클래시 옆 삼성힐스테이트에 거주 중인 김 모 씨(42)가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말했다. 84㎡A타입 안방 크기가 커서 옷장을 따로 넣을 수 있는 점, 지하에 세대별 창고가 따로 존재한다는 2가지가 가장 다른 점이었다. 라클래시만의 특별한 옵션도 없지만 지적할 만한 큰 단점도 없었다.

그러나 ‘강남구 삼성동’이다. 입지조건의 완승이다. 청담역 7번 출구 코 앞이다. 9호선 삼성중앙역까진 걸어서 8분정도다. 버스를 타지 않아도 걸어서 20분이면 스타필드 코엑스 몰에 갈 수 있다.

이 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갤러리아 명품관, 청담동 명품거리 등 쇼핑‧ 문화시설이 가깝다. 명문고라 불리는 경기를 비롯해 언북초, 언주중, 영동고 등이 주변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그냥 똑같다’는 말도 이런 입지 조건을 깔아둔 얘기다.

라클래시의 또 다른 백미는 ‘분양가’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4650만 원 대다. 84㎡를 기준으로 라클래시 주변에 있는 삼성힐스테이트아파트 1‧2단지의 시세는 19~22억 원 사이다. 라클래시의 84㎡형 분양가는 15~16억 원대다. 최소 4억 원에서 최대 6억 원 정도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분양가가 10억 원 이상으로 HUG의 분양가 규제를 받아 중도금 대출이 불가하다. 무주택자 중에서 청약당첨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16억 원을 현금으로 보유하려면 최소 9억 원대의 전세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들만의 리그’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라클래시는 7개동 총 67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12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온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71㎡ A타입 17가구 ▲71㎡ B타입 18가구 ▲71㎡ C타입 8가구 ▲84㎡ A타입 26가구 ▲84㎡ B타입 23가구 ▲84㎡ C타입 20가구 이다.

이 중 로열층이라 불리는 10층 이상이 72%나 된다. 재건축정비사업은 조합원이 먼저 동 호수를 추첨하기 때문에 고층은 대부분 조합원이 차지할 확률이 높은 것과 사뭇 다르다. 부동산 업계에선 재건축단지에서 고층이 일반분양으로 많이 나올 땐 미분양이나 수익이 낮아질 경우를 염두한 것이라고 말한다. 즉 똑같이 4억 원에서 6억 원이 오른다면 굳이 더 비싼 로열층을 노릴 이유가 없다는 것이며 향후 수익에 대한 기대가 층마다 고만고만하다는 얘기다.

청약일정은 오는 24일에는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2일이다. 이후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9월로 예정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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