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원정 오른 한국 축구, 북한은 거칠고 빠른 팀… 분석 마쳤다
평양 원정 오른 한국 축구, 북한은 거칠고 빠른 팀… 분석 마쳤다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9.10.13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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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북한 강점도 있지만 공략할 틈도 있다"
김영권, "대체로 빠른 북한 공격수… 한광성 눈에 띄어"
13일 인천 국제 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사진=박현욱 기자
13일 인천 국제 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사진=박현욱 기자

톱데일리 박현욱 기자 = 평양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인천 공항을 들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파울루 벤투가 북한에 대한 분석 평을 남겼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세 번째 경기를 위한 출국길에 나섰다. 대표팀은 공항에서 북한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벤투 감독은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로 북한도 똑같은 방식으로 분석을 진행했다"며 "북한의 경우엔 상당히 거칠고 과감한 팀으로 평가하고 있고 역습을 나갔을 때 굉장히 빠르고 날카로운 팀이란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북한이 가지고 있는 강점도 있지만 분명히 우리가 공략할 틈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 분석과 훈련 진행하면서 선수들한테 잘 얘기해서 경기를 대비했다"고 덧붙였다.

또 북한전 앞둔 각오를 묻는 질문에 그는 "우선 느낌이나 선수단 분위기가 좋고 훈련도 잘해왔다"며 "한 차례 남은 공식 훈련 잘 마무리하고 경기를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벤투 감독 외에 김신욱 선수와 김영권 선수도 인터뷰 자리를 가졌다. 두 선수 모두 북한전 때 경계해야 할 부분으로 역습을 꼽았다.

김신욱은 "북한은 공수 전환이 빠른 팀이고 역습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며 "여러 가지 전술과 준비를 통해 잘 대처하겠다"고 했다.

역습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김영권은 "저희가 공격하고 있을 상황에 수비수들이 어떻게 반응을 해야하고 또 어떤 식으로 상대 카운터 역습에 준비를 해야될지 계속 훈련했다"며 "역습을 통한 실점은 하지 않도록 잘 하고 오겠다"고 했다. 

또 김영권은 "대체로 빠른 북한 선수들 중 한광성 선수가 눈에 띈다"며 "드리블 등 탁월한 면이 있어 우리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잘 준비해 나가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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