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픈형 OTT '시즌' 출시…성공여부 CP에 달렸다
KT, 오픈형 OTT '시즌' 출시…성공여부 CP에 달렸다
  • 이진휘 기자
  • 승인 2019.11.28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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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인 미디어 플랫폼 아니라 오픈형 플랫폼으로 구성"
SBS, JTBC, CJENM과 콘텐츠 협력…티빙 채널도 추가 예정
KT는 28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신규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 ‘시즌(Seezn)’을 발표했다. 공식 서비스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사진=KT
KT는 28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신규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 ‘시즌(Seezn)’을 발표했다. 공식 서비스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사진=KT

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 KT가 신규 OTT 서비스 ‘시즌’을 출시했다. CP(콘텐츠제작사)를 통해 양질의 볼거리를 수급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KT는 28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신규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 ‘시즌(Seezn)’을 발표했다. 공식 서비스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시즌은 기존 KT가 운영하던 ‘올레TV모바일’에 추가 콘텐츠를 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종합편성, CJ계열, 스포츠중계 등 110여개 실시간 방송과 지상파3사 포함 20만여편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된다. 향후 올레TV모바일은 시즌과 별도 서비스로 운영될 계획이다.

시즌 UI 화면. 태블릿 버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진=이진휘 기자
'시즌' 사용자환경(UI) 화면. 태블릿 버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진=이진휘 기자

KT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해 시즌 가입자를 확보할 방침이다. 시즌이 제공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24시간 라이브 예능 ‘밀실의 아이들’ 시즌2 ▲참여형 음악 예능 ‘히든트랙’ ▲VR 드라마 ‘고스트브로스’ ▲고민상담 음악 토크쇼 ‘고막메이트’ ▲‘윤딴딴의 자취방’ 등이 있다.

KT는 CP들과의 지속 협력을 통해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KT에 따르면 현재 SBS와 JTBC, CJ ENM 등과 콘텐츠 협력을 진행 중이다. 지상파 실시간 방송 콘텐츠 도입은 아직  논의 중이다. 다음 달 중순엔 티빙에서 제공되는 채널도 시즌에 추가될 예정이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 단장은 “시즌은 독자적인 미디어 플랫폼이 아니라 오픈형 플랫폼으로 구성됐다”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음악도 시즌의 특화 서비스 중 하나다. 지니뮤직 가입자는 영화나 드라마 시청 중 해당 콘텐츠의 주제곡(OST)이나 배경음악(BGM)을 들을 수 있다. 지니뮤직에서 제공되던 멀티태스킹 기능도 시즌에 적용됐다. 현재 약 17만곡의 영화‧드라마 음악이 서비스 되며 향후 더 많은 콘텐츠에 적용될 예정이다.

시즌은 AI 기반 이용자의 얼굴표정을 분석해 기쁨, 슬픔, 화남 등 6가지 감정을 분석해 콘텐츠를 추천한다. 사진=이진휘 기자
시즌은 AI 기반 이용자의 얼굴표정을 분석해 기쁨, 슬픔, 화남 등 6가지 감정을 분석해 콘텐츠를 추천한다. 사진=이진휘 기자

‘내 감정을 읽는 스캐너 검색’ 서비스도 눈여겨 볼 만 하다. AI 기반 이용자의 감정 분석을 통해 콘텐츠를 맞춤 추천한다. 기쁨, 슬픔, 화남 등 6가지 감정을 분석한다. 이외 개인 사용이력, 요일, 시간대, 날씨 등을 활용한 추천 기능도 들어있다.

KT는 콘텐츠 검색 기능 향상을 위해 ‘스토리텔링 장면 검색’을 선보였다. 3만2000개 키워드로 AI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영화 제목이 생각이 나지 않을 때 등 사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밴드’, ‘옥상’, ‘연주’ 3개의 단어를 선택하면 영화 ‘비긴어게인’ 등 선택 단어와 관련된 콘텐츠가 검색된다.

시즌엔 초고화질, 슈퍼사운드 기술 등이 적용됐다. 가입 요금제 제한 없이 초고화질(8K UHD) 제작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VSS슈퍼사운드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 사운드를 개선했다.

KT는 오는 2020년 중국 시장에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지 파트너로는 중국 차이나모바일 미구와 손잡았다. 다큐멘터리 채널 디스커버리와도 협력해 시즌에 ‘디스커버리 UHD 전용관’을 개설하고 공동 제작한 콘텐츠를 가장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 단장은 “시즌은 IPTV에서 독립했지만 콘텐츠 수급은 동조하고 있다”며 “1조원 가까운 비용으로 콘텐츠 구매비용과 유지에 사용중이고 미디어 인프라를 이용해 콘텐츠 제작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KT OTT 서비스 '시즌' 요금표. 사진=KT
KT OTT 서비스 '시즌' 요금표.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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