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횡령' 혐의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 2심서도 집행유예
'50억 횡령' 혐의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 2심서도 집행유예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9.11.29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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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 추징금 회삿돈으로 내
개인 회사 끼워 통행세 거둬
수십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항소심 선고를 받았다. 사진=뉴스핌 제공
수십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에서 항소심 선고를 받았다. 사진=뉴스핌 제공

톱데일리 박현욱 기자 = 5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가 항소심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석준)는 29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에게 지난 2014년 10월 이전 범행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에 벌금 18억원을, 이후 범행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에 벌금 9억원을 선고했다. 추징금 12억원과 200시간 사회봉사 명령도 내렸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중 일부가 기존에 확정된 판결과 관련 있다고 보고 해당 범행 날짜를 기준으로 나눠 선고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4년 9월 자신의 배임수재 혐의 재판에서 선고된 추징금 35억여원 중 26억원을 회삿돈으로 내고 회사 직원에게 위증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우유 공급업체가 회사에 제공하는 1팩당 200원 안팎의 ‘판매 장려금’을 가로채 12억원의 회삿돈을 사적으로 챙긴 혐의도 있다.

또 탐앤탐스 본사가 가맹점에 빵 반죽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김 대표는 자신의 개인 회사 등 다른 업체를 끼워넣어 통행세 9억원, 허위급여 등으로 1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1심에선 김 대표에게 2014년 10월 이전 범행에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과 벌금 20억원을, 이후 범행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5억원을 각각 선고했다. 추징금 12억원과 사회봉사 200시간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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