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블로 가'… 2020년 '인덕션·클램셀' 승부수
삼성전자 '더블로 가'… 2020년 '인덕션·클램셀' 승부수
  • 이진휘 기자
  • 승인 2019.12.03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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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1 '인덕션', 갤폴드2, '클램셀' 탑재
삼성, 하드웨어보다 '콘텐츠' 개발 필요
최근 IT 전문 트위터 온리크스를 통해 유출된 삼성전자 갤럭시S11 이미지. 애플 아이폰11의 '인덕션' 모듈을 연상시키는 카메라 디자인. 사진=온리크스
최근 IT 전문 트위터 온리크스를 통해 유출된 삼성전자 갤럭시S11 이미지. 애플 아이폰11의 '인덕션' 모듈을 연상시키는 카메라 디자인. 사진=온리크스

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2020년 ‘갤럭시S11’과 ‘갤럭시폴드 2세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제품 다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폼팩터 채택으로 혁신성이 강조될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11 시리즈 공개가 유력하다. 갤럭시S11 시리즈는 실속형 ‘갤럭시S11e’, 일반형 ‘갤럭시S11’, 고급형 ‘갤럭시S11+’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최근 유출된 갤럭시S11 디자인에 따르면 실속형은 6.4인치, 일반형 6.7인치, 고급형 6.9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또 카메라는 최대 5개로 5배 광학 줌 기능과 1억800만화소 지원이 예상된다. 다중 카메라 탑재로 인해 아이폰11의 ‘인덕션’ 디자인과 유사한 모습이다. 

갤럭시 S시리즈는 지문인식 센서 등을 도입했지만 최근 몇년간 혁신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에 삼성전자가 변화를 주기 위해 ‘인덕션’ 콘셉트를 들고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갤럭시S11 시리즈 카메라는 애플 아이폰11 '인덕션' 카메라와 유사하다. 갤럭시S11(왼쪽), 아이폰11(오른쪽).
삼성전자 갤럭시S11 시리즈 카메라는 애플 아이폰11 '인덕션' 카메라와 유사하다. 갤럭시S11(왼쪽), 아이폰11(오른쪽).

아이폰11 시리즈에 처음 도입된 인덕션 카메라는 공개 당시 소비자와 경쟁사로부터 비웃음을 사기도 했지만 출시 이후 뛰어난 카메라 성능이 흥행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NH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지난 10월 아이폰 글로벌 판매량은 1518만대로 전작 대비 54.6%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2세대도 내년초에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폴드 2세대는 가로가 아닌 세로로 접는 방식이다.지난 10월 삼성전자는 미국 새너제이 삼성개발자대회(SDC2019)에서 세로로 접는 형태의 2세대 갤럭시폴드를 공개한 바 있다. 조개처럼 열리고 닫힌다고 해서 ‘클램셀’이란 별명이 붙었다.

2세대는 소형화와 휴대성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기존 1세대보다 더 얇고 가벼워진 형태로 나온다. 편의성을 위해 S펜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내년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2세대. 소형화와 휴대성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S펜 탑재 여부도 논의중이다. 사진=삼성전자 유튜브 캡처
내년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2세대. 소형화와 휴대성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S펜 탑재 여부도 논의중이다. 사진=삼성전자 유튜브 캡처

소프트웨어에서 차별화 시도가 눈에 띄지 않는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향후 사용자환경(UI)와 ‘킬러앱’ 부분에서 보강이 이뤄지는지 여부가 두 모델의 판매고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정체로 삼성전자는 폼팩터 변화에 전념하고 있다”며 “파격적 혁신이 있지 않는 한 스마트폰 폼팩터를 탈피해 새로운 변화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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