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에 멈춰선 마을버스
폭언에 멈춰선 마을버스
  • 연진우 기자
  • 승인 2019.12.13 10:52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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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쌍령2차 현대모닝사이드’아파트 단지 앞에는 2번 버스 승무원과 이용객들 간의 싸움으로 인해 12일 오후 2시경부터 마을버스 운행이 잠정 중단된다는 안내가 붙었다.
광주시'쌍령2차 현대모닝사이드’아파트 단지 앞에는 2번 버스 승무원과 이용객들 간의 싸움으로 인해 12일 오후 2시경부터 마을버스 운행이 잠정 중단된다는 안내가 붙었다.

톱데일리 연진우 기자 = 경기도 광주시의 한 아파트 마을버스 정류장에 삼삼오오 모인 주민들이 오지 않는 마을버스를 기다리며 발을 구르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마을버스가 늦게 오자 한 남성승객이 여성마을버스기사에게 “시간 좀 잘 지켜라, 신고할테니 그렇게 아셔라”,“병신이 시간을 지켜야 할 거 아니냐”며 욕설을 퍼 부으면서 시작됐다.

승객들의 거친 항의에 결국 마을버스 운전자는 차를 멈췄고, 더 이상 이 아파트 정류장에는 마을버스가 서지 않게 됐다.

현재 아파트 협의회와 마을버스 회사 간에 협의는 하고 있지만, 해당 승객의 사과가 있기까지 운행재개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운전자는 버스운행에 대해 심각한 불안감을 느껴 운행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지역은 대중교통이 없어 마을버스를 이용해 간선버스나 역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일부 주민들의 거친 항의가 결국 전체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결과로 돌아왔다.

광주시는 마을버스에 대한 공영제를 약속했지만 마을버스 기사들의 근무여건은 열악한 상태다.

대중교통 운전자에 대한 폭언·폭행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운전자 폭행 등)으로 처벌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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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ㅇ 2019-12-15 01:58:01
쌍령들이네, 물론 쌍령에사니까

?? 2019-12-14 00:51:20
경기고속 시내버스회사입니다!
마을버스는 아니죠

ㅇㅇ 2019-12-13 19:22:41
쌍놈마을이네

광주시민 2019-12-13 17:43:30
뭔가 오해가 많은듯 하다. 뉴스 내용에 나온 경우, 승객이 100% 잘 못 했지만, 저 2번 버스가 저희 집앞에도 다니는데, 경유지 바로 코앞인데, 주말에는 안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버스기사에게 너무 기다려서 푸념하면, 되려, 이동네 사람들은 불평불만이 많다고 윽박지른다. 차라리 저 운수회사 퇴출시키고, 서비스 마인드 갖추 회사가 운행했으면 한다. 특히 아이들 등교에 이용되는 버스인데, 단일노선이어서, 자식둔 아버지로서 항상 미안하다. 누구 잘 못이 아닌, 복수 노선이 아닌, 단일 노선에서 비롯된 문제일 것이다. 양측 모두 반성하고, 숙고했으면 한다.

김모군 2019-12-13 16:47:57
무슨아파트가 50평이 꼴랑 3억을 안하냐 인성이랑 비슷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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