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2세 채승석, 검찰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수사
애경그룹 2세 채승석, 검찰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수사
  • 연진우 기자
  • 승인 2019.12.20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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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사진=톱데일리 DB)
검찰(사진=톱데일리 DB)

톱데일리 연진우 기자 =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셋째아들인 채승석(49)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박영빈 부장검사)는 최근 채 전 대표가 프로포폴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투약한 정황을 잡고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달 말부터 채 전 대표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재벌 2세들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 청담동 한 성형외과를 수사하던 중 채 전 대표의 혐의를 확인했다.

채 전 대표 측은 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사용한 것은 맞지만 상습적으로 투약한 사실은 없다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조사가 시작되자 채 전 대표는 애경그룹 측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검찰은 투약 횟수와 상습성 여부를 따져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채 전 대표는 애경개발 주식 11.15%, AK홀딩스 주식 8.3%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 재벌2,3세들의 마약 스캔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경찰이 삼성家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관련해 성형외과 직원들을 추가 입건한 바 있다.

작년 9월에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차남 허희수씨(40)는 국제 우편으로 액상 대마를 밀수해 흡연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고,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31)도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해외에서 변종 대마를 흡연하고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CJ그룹 후계자 이선호(29)씨는 1심에서 징역3년에 집행유예4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액상 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던 SK그룹 3세 최영근씨와 현대가 3세 정현선씨도 지난 9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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