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수원지만 봐도 중간은 간다
생수 수원지만 봐도 중간은 간다
  • 박현욱 기자
  • 승인 2020.01.17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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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에비앙, 국내 생수 시장 제패한 암반수
해양심층수, 용암해수… 삼다수에 뒤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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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 전경. 사진=오리온 제공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 전경. 사진=오리온 제공

■ 국내 생수 시장 제패한 암반수

국내 대부분 생수 제품은 암반수다. 빗물이 땅으로 스며들면서 암반층을 통과하는데, 더 이상 통과하지 못하고 고인 물을 암반수라 부른다. 암반수는 암반층이나 스며든 물의 종류에 따라 녹아있는 성분이 다르다.

알프스 산맥, 알래스카 등의 수원지로 유명한 빙하수도 암반수로 분류된다. 해외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는 에비앙이 대표적이다. 빙하수엔 활성수소가 들어있어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등 각종 질병과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줄여줄 수 있다. 활성수소는 활성산소와 만나면 인체에 무해한 물이 된다. 활성산소는 평소 숨을 쉴 때도 생기지만 과격한 운동이나 흡연 후엔 그 양이 늘어난다. 운동 선수나 흡연자가 생수를 고를 땐 빙하수를 고려해볼 법하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삼다수는 화산암반수로 만든다.  화산암반수는 암반층 자체의 영향이 더 크다. 화산암반층은 바나듐, 실리카 등이 일반 암반층에 비해 풍부하다. 바나듐은 당뇨병 치료, 고지혈증 개선, 동맥경화 예방 효과가 있다. 실리카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글로벌심층수의 해양심층수 제품 '딥스 골드'. 사진=글로벌심층수 페이지 화면 캡처
글로벌심층수의 해양심층수 제품 '딥스 골드'. 사진=글로벌심층수 페이지 화면 캡처

■ 마이너의 반란… 품질은 우리도 뒤지지 않아

암반을 거치지 않아도 불순물이 없어 식수로 사용가능 한 물이 있다. 해양심층수다.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아래의 해수를 수원지다. 국내 생수 시장 점유율이 2%도 안되지만 남다른 품질을 자랑한다. 깊은 수심 덕분에 지상으로부터 오염물이 유입될 가능성이 없어 청정함이 강점이다. 또 뼈를 구성하는 칼슘, 근육 수축·이완 기능을 도와주는 마그네슘이 다량 녹아있다. 

국내 해양심층수 제품 중엔 ‘글로벌심층수’의 ‘딥스’가 국내외로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있다. 딥스는 지난 2017년 ‘제2회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먹는샘물 품평회’에서 1위에 선정됐다. 이는 삼다수, 아이시스 등 국내 생수 시장 1, 2위를 제친 성적이다. 같은해 전 세계 100종 이상의 프리미엄 워터가 출범한 ‘2017 국제 파인 워터스 테이스팅 품평회’에서도 ‘딥스 골드’가 8개 부문 중 '이조틱 소스(Exotic Source)'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용암해수는 바닷물이 화산암반층을 거쳐 육지로 스며들며 생겼다. 칼슘, 마그네슘, 바나듐, 실리카 등의 미네랄을 함유해 바닷물과 화산암반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용암해수를 원수로 한 제주용암수는 1위 삼다수와 4대 미네랄 총 함량을 비교했을 때 최소 6배에서 최대 11배 더 많은 미네랄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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