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의 엉터리 행정... 입주민, 경찰에 수사의뢰
LH의 엉터리 행정... 입주민, 경찰에 수사의뢰
  • 연진우 기자
  • 승인 2020.01.10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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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데일리 연진우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천 서구 가정동에 위치한 LH웨스턴블루힐 입주민들에게 임대료를 잘못 고지하는 등 엉터리 행정을 반복하자 입주민들이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LH웨스턴블루힐 분양전환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LH 변창흠 사장과 장종우 인천지역본부장 등에 대해 행정관리 부재 및 직무해태 등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주민들은 분납임대주택 계약의 갱신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LH가 임대료와 전환보증금, 분납금을 잘못 고지하는 등 LH의 부실행정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미 2년 전에도 전환보증금 제도를 제때 알지 못해 주민 항의를 받은 후에야 뒤늦게 고지했던 LH가 또 다시 부실 행정을 반복하자 입주민들이 강경대응에 나선 것이다.

앞서 주민들은 이번 건에 대해 지난 11월 감사원 공익감사청구와 국민권익위 공익신고를 한 바 있다.

김성국 LH웨스턴블루힐 분양전환추진위원장은 “LH의 안일한 행정으로 일부 주민들은 유형의 피해를 본 상황“ 이라며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자 징계 등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1월 중 관련 피해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고, 민사소송도 검토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입주민 A씨는 “LH의 무사안일, 아니면 말고 식의 부실행정이 도를 넘었다“ 면서 “잘못된 행정에 대해 한 마디 제대로 된 사과도 없는 행태는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무시하는 데서 비롯된 것인 만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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