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경영승계 과도기 들어가나?
호반건설, 경영승계 과도기 들어가나?
  • 이서영 기자
  • 승인 2020.01.13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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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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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데일리 이서영 기자 = 호반건설이 김상열 회장이 대표이사가 물러나면서 경영승계 과도기에 접어들었다.

13일 호반건설 공시에 따르면 김 회장과 함께 박철희 사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대신 최승남 부회장이 사내이사와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린다.

이에 대해 호반건설 관계자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 연말에 이미 나왔던 이야기인데 공시가 이제 뜬 것 뿐”이라고 답했다.

김 회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건 공정위에서 호반건설을 중심으로 한 중견기업계 내부거래를 조사 중인 사실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광주시 민간공원 2단계 특례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 특혜 의혹으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다.

이런 상황을 김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부사장이 감당하기엔 아직 나이가 어려 부담이 크다. 김 부사장은 올해로 33살에 불과하다.

또 호반건설은 당분간 대표이사를 기존 3인 체제에서 2인 체제로 유지할 것이라 말해 김 부사장이 당장 대표이사에 오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번 조치는 김 회장의 공백을 최 부사장이 우선 메움으로써 경영승계가 이뤄지기 전까지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지난 2일 그룹 총괄부회장으로 선임된 최 부사장은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등을 거친 금융통이다. 그런 최 부사장이 지난해 무산된 호반건설 상장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M&A를 이끌며 굵직한 사업 이슈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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