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 게임 베타 서비스, 5G게임스트리밍 2차전 돌입
MS 클라우드 게임 베타 서비스, 5G게임스트리밍 2차전 돌입
  • 이진휘 기자
  • 승인 2020.01.2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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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클라우드, 21일 프리뷰 테스트 확대 실시
'검은사막' '테라' 등 85개 게임 타이틀 제공
MS가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서비스를 21일 확대한다. 85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이진휘 기자
MS가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를 21일 확대한다. 엑스클라우드는 85개 게임을 제공한다. 사진=이진휘 기자

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게임 콘텐츠를 늘려 2차 프리뷰 테스트에 돌입한다.

MS는 21일부터 추가 프리뷰 서비스를 시작한다. 1차 프리뷰 결과를 반영하고 콘텐츠를 늘려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과 MS는 지난 15일 MS 본사에서 그동안 진행한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이하 엑스클라우드)의 프리뷰 테스트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엑스클라우드는 기존 콘솔 기기 ‘엑스박스(Xbox)‘의 게임을 5G 모바일 환경에서 다운로드 없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MS는 해당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SK텔레콤과 협력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테스트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확대된 서비스엔 85개 게임이 포함됐다. 전체 게임중 ▲데스티니 가디언즈 ▲기어스5 ▲기어스오브워 얼티메이트 에디션 ▲헤일로 마스터치프콜렉션 ▲월드오브탱크 머시너리스 등 절반 이상은 한국어 자막과 더빙 작업을 마친 상태다.

‘검은사막’, ‘테라’ 등 20개 이상 국내 게임들도 정식 글로벌 버전에 포함 돼 엑스클라우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기존 엑스박스에 제공되지 않던 40개 신규 타이틀도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5일 MS 본사에서 엑스클라우드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카림 초우드리 MS 클라우드 게임 총괄 부사장(왼쪽)과 캐서린 글루스틴 MS 사업총괄(오른쪽). 사진=이진휘 기자
지난 15일 MS 본사에서 엑스클라우드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카림 초우드리 MS 클라우드 게임 총괄 부사장(왼쪽)과 캐서린 글루스틴 MS 사업총괄(오른쪽). 사진=이진휘 기자
 

클라우드 게임에 있어 레이턴시가 중요한 문제로 꼽힌다. MS는 현재 엑스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게임이 평균 10Mbps의 속도를 요구하고 있어 SK텔레콤의 5G 통신망으로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국내에 자사의 클라우드 애저(Azure)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를 통해 레이턴시 문제를 개선할 것이라 밝혔다.

구체적인 요금제는 밝히지 않았다. 정식 출시 서비스 단계에서 구독형 요금제가 채택될 가능성이 높지만 일단은 ‘게임패스’ 이용권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단장은 “이번 서비스 버전은 이용자 패턴을 파악하는 단계이기에 구체적인 요금제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향후 서비스에 공식 상용화 되는 시점에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엑스클라우드의 자체 1차 프리뷰 테스트 결과 서비스 제공은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MS에 따르면 한국, 미국, 영국 등 동시 진행된 테스트에서 이용자 중 76%가 신규 게임 타이틀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엑스클라우드 이용자의 게임플레이 시간은 콘솔이나 PC보다 50% 높게 나타났다.

3개 국가중 국내에서 서비스 이용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이나 영국 등 해외 시장에 대비해 국내 이용자들은 게임 플레이 시간이 1.7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비스 재접속률도 해외보다 3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MS는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반영해 게임 콘텐츠 수급에 지속 주력할 계획이다. 국내 게임 개발사들과 협력해 게임 타이틀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엑스클라우드 서비스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캐나다, 일본, 인도, 서유럽 국가들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지원 가능한 디바이스와 플랫폼도 확장한다. 윈도우10에서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카림 초우드리 MS 클라우드 게임 총괄 부사장은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다양한 디바이스와 지역에 걸쳐 모든 게이머들을 묶고 연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MS의 엑스클라우드가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되며 국내 통신3사는 모두 클라우드 게임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엔비디아와 함께 ‘지포스나우’를, KT는 ’유비투스’와 협력해 지난해말부터 스트리밍 게임을 시범 서비스하고 있다. 3사의 클라우드 게임은 모두 올해 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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