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와디즈' 결국 '펀딩환불정책' 앞당겨, 17일 시행
[단독] '와디즈' 결국 '펀딩환불정책' 앞당겨, 17일 시행
  • 신진섭·이진휘 기자
  • 승인 2020.01.16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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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3월 시행 예정이던 환불정책 2달 당겨
제품 하자 논란 빈번하자 강수 둔 듯
와디즈가 오는 3월 예정이던 펀딩금 반환 정책을 앞당겨 시행한다. 최근 지속적으로 불거진 제품 판매 논란으로 인한 결정으로 보인다. 사진=와디즈
와디즈가 오는 3월 예정이던 펀딩금 반환 정책을 앞당겨 시행한다. 최근 지속적으로 불거진 불량중개 논란으로 인한 결정으로 보인다. 사진=와디즈

톱데일리 신진섭·이진휘 기자 = 와디즈가 오는 3월 시행 예정이던 ’펀딩금 반환 정책’을 앞당긴다. 최근 지속적으로 불거진 제품 판매 논란으로 인한 결정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16일 와디즈는 메이커( 판매자)들에게 오는 17일부터 펀딩금 반환 정책을 시작하게 됐다고 알렸다. 해당 정책은 당초 제반 시스템 개발을 마친 후 오는 3월 시행할 예정이었다. 리워드 제품에 문제 발생 시 와디즈가 개입해 교환·환불 해주는 내용이 골자다.

와디즈는 “메이커와 서포터 분들의 불편, 불만을 조금이라도 줄여드리기 위함”이라며 “사전에 판매자들에게 안내드리지 못해 양해를 구한다”고 했다.

와디즈가 펀딩금 반환을 앞당기기로 결정한 것은 최근 불거진 제품 판매 논란때문으로 해석된다. 최근 와디즈에선 헬셀의 촬영용 드론 기기 ‘에어픽스’를 지급하는 리워드형 펀딩이 진행됐다. 하지만 실제 제품이 홍보내용에 미치지 못해 서포터(고객) 불만이 일었고, 결국 전량 환불 절차를 밟고 있다.

2달 전엔 와디즈 내에서 초미세 칫솔모를 내세운 ‘다모칫솔’ 펀딩이 진행됐다. 하지만 중국에서 판매중인 제품을 7~10배 높게 판매한 사실이 알려지며 결국 펀딩이 중단됐다. 이 외에도 가정용 식기세척기, 와인 냉장고 등 펀딩도 불량중개 논란이 일며 펀딩이 취소됐다.

와디즈는 “이 정책을 통해 메이커와 서포터가 서로 신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메이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작점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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