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중 교통법규 위반 빈번, 사고 우려 높아
대리운전 중 교통법규 위반 빈번, 사고 우려 높아
  • 신진섭 기자
  • 승인 2020.01.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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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 차량 운전자를 대신해 목적지까지 이동시켜주는 대리운전 서비스에서 교통법규 위반이 빈번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1일 대리운전 업체 20개(업체 당 대리운전자 1명)를 대상으로 한 안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대리운전자가 주행 중에 교통 법규를 위반하고 있었다. 대리운전자 20명 중 15명(75.0%)은 제한 속도를 10km/h에서 최고 40km/h 초과하는 과속 주행을 하고 있어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 6명(30.0%), ‘방향지시 위반’ 6명(30.0%), ‘지정차로 위반’ 5명(25.0%), ‘신호 위반’ 3명(15.0%) 등 교통법규 위반 운전자도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대리운전 서비스가 보편화됨에 따라 이용 중 교통사고에 따른 사망·부상,  소비자 분쟁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4년 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대리운전 관련 소비자상담 중에서도 ‘교통사고’ 관련 사례가 가장 많은 건수를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으 “현재는 대리운전 안전 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규정이 없어 관리 사각  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라며 “대리운전업 등록요건, 대리운전 보험가입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법규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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