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론 '수원', 국토부 "투기과열지구 생각 않아"
거품론 '수원', 국토부 "투기과열지구 생각 않아"
  • 이서영 기자
  • 승인 2020.02.07 12:42
  •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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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베르디움더센트럴 보름 동안 2억 올라…호가는 3억 더
시장은 12‧16 풍선효과, 국토부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일시적 효과"
지난 4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무순위 청약날 현대건설 홈페이지 캡쳐. 사진=이서영 기자
지난 4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무순위 청약날 현대건설 홈페이지 캡쳐. 사진=이서영 기자

톱데일리 이서영 기자 = 수원 지역 부동산 가격이 급등해 ‘거품론’까지 불거지고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유보적 입장을 내놨다. 

최근 수원 쪽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이 가장 큰 곳은 수원 권선구로 금곡동과 호매실동 중심으로 1.23% 올랐다.

또 팔달구 아파트 매매가격도 매교역과 화서역 주변으로 0.96% 올랐고, 영통구는 망포역 중심으로 0.95% 상승했다.

수원 거품론은 실거래가의 20%가 넘는 호가가 시장에서 이야기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으로 교통이 좋아지는 금곡동 호반베르디움더센트럴 84㎡의 경우 발표 전 5억 중후반대에 거래되던 것들이 최근 6억7700만 원에 거래됐다. 호가는 이보다 높은 8~9억 원 까지 나온 상황이다.

수원 한 공인중개사는 “호가가 높아도 다들 오를 거라는 기대 때문에 매물이 나왔다가도 들어가는 상황이다”며 “하루에 1억 원씩 오른다”고 설명했다.

일명 ‘줍줍’이라 불리는 비규제지역 무순위 청약 열풍도 수원에서 이뤄졌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청약을 해야 하는 현대건설 사이트는 사람이 몰려 한때 마비됐다. 무순위 청약 경쟁률은 1618.2대 1을 기록했다. 42가구 모집에 무려 6만7965명이 몰려들었다.

일각에서는 서울에 가해진 부동산 규제로 인해 비규제지역이자 교통호재가 있는 수원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는, 12‧16 대책의 풍선효과가 작용했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수원은 팔달구와 영통구 광교신도시만이 조정지역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광명시, 하남시가 조정지역에서 투기 과열지구로 추가 규제가 된 적이 있으니 수원도 과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규제가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했다.

국토부는 입장이 다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현재 수원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은 풍선효과라고 보기 어렵다"며 “해당 지역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지만 투기과열지구로 지정 할 필요까지는 없어 보인다”고 답했다.

풍선효과가 아닌 교통호재로 인한 부동산 가격이 상승효과는 ‘일시적’이라는 것이 국토부 의견이다. 지난달 15일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계속 지연돼 왔던 수원 광교에서 호매실을 잇는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했다.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이 개통되면 호매실에서 강남역까지 현재 약 1시간 40분에서 47분으로 줄어 강남 접근성이 크게 좋아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원 호매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불편했던 지역이었고, 과거의 경험을 비춰봤을 때 교통호재는 중심부에서 조금 안정화 경향이 보이면 주변도 안정세로 금세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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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랑 2020-02-07 13:40:13
오른 아파트는 몇개 단지만 그렇구.. 편차가 심해요~ 수원을 규제한다면 황당해 할듯

수원 2020-02-07 14:18:12
그동안 동탄1 2 광교 때문에 수년동안 침체되었던 곳입니다. 제자리 찾기죠 잃어버린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아직은 저평가가 맞네요

영통 2020-02-07 18:55:16
저도 집이 있지만 억울하게 당하는 사람이 생길까봐 글 씁니다
지금 아파트 사면 바보입니다. 실제로 거래가 원활하게 되지 않고 있는데 거품은 언젠간 깎일게 분명합니다
거래량을 보세요..

내집사고싶음 2020-02-07 13:21:05
하 답답하다. 진짜 집값좀 어떻게좀 해줘요. 집을 살 수가 없네

수원특례시 2020-02-07 14:52:30
수원의 일부 지역만 국소적으로 오른것을 마치 수원 전 지역이 들끓는 것 처럼 언론에서 너무 떠들기도 했지요.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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