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IT솔루션 중견기업 '진두아이에스' 파산… 기업회생 신청
[단독] IT솔루션 중견기업 '진두아이에스' 파산… 기업회생 신청
  • 이진휘 기자
  • 승인 2020.02.13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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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두IS 파산 신청… 회생 절차 들어가
정부사업입찰담함으로 과징금 1억3300만원 부과 돼, 입찰도 제한
사진=진두아이에스(진두IS)
사진=진두아이에스(진두IS)

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 IT 솔루션 기업 ‘진두아이에스’가 파산했다. 입찰 담합 적발 이후 입찰참가 제한 등 제재가 주요인으로 꼽힌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진두아이에스(진두IS)는 현재 파산하고 기업 회생 절차를 밟는 중이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2일 회생 절차에 따라 ‘포괄적 금지명령 공고’를 내고 진두아이에스의 회생채권자 및 회생담보권자에 대해 강제집행, 가압류, 가처분, 담보권 실행을 위한 경매절차를 금지했다. 

진두아이에스는 현재 내부 직원들을 상대로 권고사직을 시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두아이에스의 구체적인 파산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담합 적발과 입찰 제한 등으로 인한 자금압박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진다. 

공정위는 지난해 9월 진두아이에스에게 입찰 담합을 이유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33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지난 2014년 조달청이 발주한 46억원 규모 한국보건복지개발원(현 사회보장정보원) 운영 시스템 통합유지 보수 사업에 낙찰받기 위해 진두아이에스가 엠티데이타를 들러리로 입찰에 참여시켰던 사실이 적발됐다.

이후 진두아이에스는 조달청으로부터 부정당 업체로 지정 됐고 입찰 참여에도 제재 조치를 받았다.

진두아이에스 관계자는 “파산 신청했다는 소식은 어제 회사 내부에 공지로 알려진 상태”라며 “자세한 파산 경위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현재 진두아이에스는 정부 사업 입찰 제한 조치 해제를 구하는 '부정당 업체 참가제한 가처분 중지에 대한 소송'을 조달청을 상대로 제기한 상태다.

진두아이에스는 지난 2002년에 설립된 IT 솔루션 회사로 네트워크, IT서비스, IT 포털 커뮤니티 등 분야 사업이 주력이다. 연매출은 1100억원대로, 그간 법무부, 대검찰청, 한국은행 등 다수의 정부 기관 IT솔루션 사업을 수주했으며 본사 포함 전국 8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진두아이에스는 지난해 4월,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중견기업으로 공식 승격 허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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