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 19’ 격리기간 30일로 연장
北, ‘코로나 19’ 격리기간 30일로 연장
  • 최종환 기자
  • 승인 2020.02.13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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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15일서 확대… 모든 기관․외국인 준수
북한 평양 피복공업관리국 피복기술준비소 노동자들이 마스크 생산을 하고 있다.(사진=조선중앙통신 제공)
북한 평양 피복공업관리국 피복기술준비소 노동자들이 마스크 생산을 하고 있다.(사진=조선중앙통신 제공)

톱데일리 최종환 기자 =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확산을 막고자 격리 기간을 종전 15일에서 30일로 연장했다고 13일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이날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해 격리 기간을 연장’이라는 기사를 통해 “국제사회의 불안과 우려가 날로 커가고 있다”면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해 격리 기간을 연장”한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북한 ‘전염병예방법’에 따라 비상설 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가 제의하고,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회가 승인·결정한 것이다.

북한 ‘전염병예방법(제13)’은 “국가는 전염병의 돌림상태에 따라 비상방역위원회를 조직하며, 비상방역위원회를 조직하는 사업은 내각이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비상설 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는 그동안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격리 기간 연장과 방역 강화 등의 사안을 최고인민회의에 제기해왔다.

신문은 위원회의 방역 사업을 두고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위험성이 없어질 때까지 위생방역체계를 국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한다”며 “전사회적으로 위생방역사업을 강력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잠복기간이 24일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격리 기간 연장 조치는 자국 내 모든 기관,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예외 없이 준수해야 한다.

로동신문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에 따라 비상설 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는 해당한 대책을 강구하고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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