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두아이에스 파산, 공공기관 시스템 유지‧보수 '빨간 불'
진두아이에스 파산, 공공기관 시스템 유지‧보수 '빨간 불'
  • 이진휘 기자
  • 승인 2020.02.13 18: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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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법무부 등 총 9건, 165여억원 규모 유지보수 사업 진행 중
상당수 기관 해당 사실 파악 못해
한국은행 "전체 업무에 큰 어려움 없다"
"꽤 파장 클 것 같다… 발주 새로 내야 할 수도"
사진=진두아이에스(진두IS)
사진=진두아이에스(진두IS)

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 중견 IT솔루션 업체 진두아이에스(IS)가 파산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 업체가 수행 중인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유지‧보수에 공백이 생길 전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진두아이에스가 수행하고 있는 공공기관 및 유관단체의 정보시스템 유지‧보수 사업은 총 9건이다. ▲한국은행 외환정보시스템 ▲법무부 국가송무정보시스템(NDSL) ▲한전KDN 중부 가상화 및 부대설비  ▲경기신용보증재단 재단 정보시스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정보시스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산시스템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 교정정보시스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연구회 정보시스템 등이 해당된다.

사업 9건의 총 사업 예산은 165억원 정도이며 사업 기간은 최장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진두아이에스가 수행 중인 사업범위는 광범위하다. 상당수 사업에서 정보시스템의 유지 및 기능개선부터 장애처리, 추가개발, 보안시스템의 운용 등 SI 업무 대부분을 수행하고 있다. 

상당수 관련 기관들은 시스템 유지‧보수 공백 가능성에 대해 현재까지 파악이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13일 본지가 “현재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있느냐”고 묻자 “모르고 있다”거나 “담당부서에 확인해 보겠다”고 답한 경우가 많았다.

한국은행 측은 유지보수에 큰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진두아이에스가 유지업무 일부 용역 수행중이긴 하지만 외환전산망은 이미 완료 돼 정상 운영중”이라며 “진두아이에스가 유지보수 일부 업무 서포트만 하고 있어 전체 업무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고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안에 대해 “꽤 파장이 클 것 같다. 이 정도 규모에서 이렇게 된 것은 처음 듣는다”며 “유지보수계약이 있다면 프로젝트에 영향이 있을 듯하다. (해당 기관에서) 유지보수 발주를 새로 내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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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020-02-13 20: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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