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2년, 펄어비스 글로벌 게임사로 발돋움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2년, 펄어비스 글로벌 게임사로 발돋움
  • 신진섭 기자
  • 승인 2020.03.03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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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중심 ‘펄어비스’, ‘검사 모바일’ 주 1회 업데이트 빠른 피드백으로 장기 흥행
직원 등장하는 소통방송, 음악으로 유저 흥미 돋워
펄어비스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 2주년을 맞았다.
펄어비스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 2주년을 맞았다.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서비스 2주년을 맞았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와 플랫폼 다각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게임사로 발돋움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원작 ‘검은사막’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현존 모바일 게임 중 화려한 액션성 면에서는 최고 수준이란 평을 받고 있다. 자체 엔진을 활용한 부드러운 필드 전환과 생활 콘텐츠와 결합한 자동 전투 시스템도 특징이다.

지난 2018년 2월 출시된 검은사막 모바일은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6관왕을 수상하며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선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2018 – 대상, ‘지랭크(G-Rank) 2018 – 최우수상을 받았고, 해외에서는 타이베이 게임쇼 2019 Game Star Award – 모바일 부문 10대 인기상, 러시아 GoHa Awards 2019 – 베스트 모바일 게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최대 웹진인 포켓게이머 모바일 게임 어워드 2020 – 베스트 오디오/비주얼 부문을 수상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대만과 일본 시장에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북미, 유럽 등 글로벌에 진출하며 현재 150여 국가에서 10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2500만 정도다.

검은사막 글로벌 서비스에 힘입어 펄어비스는 지난해 연간 최대매출(538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펄어비스의 해외 매출 비중은 71%에 달한다. 작년 펄어비스는 기존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iOS에 더해 삼성과 원스토어 모바일 마켓에 검은사막 모바일을 추가시키며 매출 다변화를 이뤘다.

■‘검사 모바일’의 꼼꼼한 업데이트, 개발력 앞세운 빠른 적응력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2년 동안 진행된 콘텐츠 업데이트는 104회다. 매주 1회 업데이트를 한 셈이다. 

빠른 피드백도 검은사막 모바일의 장기 흥행 요인 중 하나다. 펄어비스는 유저들의 고충을 파악하는 즉시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 내에서 전체 공지로 개선방향을 알린다.

이는 개발 조직 중심으로 짜인 펄어비스의 구조와 개발자 출신인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의 추진력이 맞물린 결과다. 펄어비스 창업자인 김 의장은 현재 정경인 대표에게 경영을 일임하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김 의장은 과거 가마소프트에서 개발자 경력을 시작해 '릴 온라인' 개발에 참여했다. 이후 NHN으로 자리를 옮긴 김 의장은 'R2'와 'C9'을 제작했고, 이 당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펄어비스를 창업, 지난 2015년 PC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을 세상에 선보였다.

여타 MMORPG 게임이 넘보기 힘든 클래스(직업) 수도 검은사막 모바일의 특징이다. 비각성 11종, 각성과 계승 클래스 24종 등 총 35종의 클래스를 플레이할 수 있다. 

■직원의 크리에이터화, 음악으로 ‘검사모’ 유저들과 소통 강화

'검은 사막 모바일' 홍보 유튜브 채널 '모영순'. 사진=해당 채널 캡처
'검은 사막 모바일' 홍보 유튜브 채널 '모영순'. 사진=해당 채널 캡처

최근 펄어비스는 온라인 마케팅 전담 조직을 가동하며 유저들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이용자들과 소통을 위한 공식 크리에이터 모영순을 선보였다. ‘모영순’은 ‘모험가분들이 내 마음속 0순위라는 뜻으로 최근 CM 아이린과 CM 에이든과 함께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유튜브에서 게임 소식 전달과 이용자와의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 

검은 사막 모바일은 게임과 음악을 접목한 마케팅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출시 전에는 고 신해철의 미공개 음원인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를 활용한 광고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신규 캐릭터인 ‘격투가’ 출시와 함께 진행한 음악대장 하현우와 콜라보로 만든 ‘질풍가도’ 마케팅은 당시 원곡 ‘질풍가도’가 역주행하며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신규 클래스 ‘격투가’ 공개 이후 복귀 이용자 2.5배 늘었고 이 광고영상은 2020년 발표된 ‘대한민국 유튜브 인기 광고영상 2019년 연말결산’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신규 클래스 ‘란’ 출시 기념으로 네네치킨과 제휴를 맺고 ‘너에게 란’ 세트를 출시했다. 너에게 란’은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패러디했다.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신규 캠페인 및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타이거 JK’와 함께한 특별 음원 ‘모험가(歌)’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으며, 음원은 지난달 28일 2주년에 맞춰 멜론을 통해 공개했다.

남창기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 PD는 “모험가분들과 함께 만든 2주년 기록을 돌이켜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모험가님들이 검은사막 모바일을 더욱 즐겁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소통하고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이벤트로 보답하도록 저를 포함한 개발진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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