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S25, 이벤트 경품 부당지급 의혹…얼룩진 30년의 진심
[단독] GS25, 이벤트 경품 부당지급 의혹…얼룩진 30년의 진심
  • 신진섭 기자
  • 승인 2020.03.23 2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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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 지나 응모한 계정에게 에어팟 프로 지급
의문 제기하자 댓글 삭제 등 여론통제, DM으로 항의하니 ‘죄송하다’
부당지급 인정했지만 이미 이벤트 끝나서 재추첨 안 된다 ‘모르쇠’
일부 응모자, '유령아이디', GS25 직원 수령설 제기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의 편의점 GS25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벤트에서 경품을 유령회원에게 부당지급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GS25는 자격 요건이 안되는 응모자가 경품을 수령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재추첨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의 편의점 GS25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벤트에서 경품을 유령회원에게 부당지급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GS25는 자격 요건이 안되는 응모자가 경품을 수령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재추첨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의 편의점 GS25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벤트에서 경품을 유령회원에게 부당지급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GS25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진심’이라는 트로트 공원을 공개하고, 해당 음원을 듣고 이를 인증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6일 GS25 측은 당첨자를 공개하고 총 5명의 당첨자에게 에어팟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응모자들은 분노했다. 5명 중 2명의 당첨자가 이벤트 응모 기간이 지나 접수했음에도 경품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GS25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 창립 30주년 기념 '진심' 이벤트.
GS25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 창립 30주년 기념 '진심' 이벤트.

경품 부당지급 의혹 제기에 대해 GS25는 여론통제로 맞섰다. GS25는 누리꾼이 단 비판댓글 삭제하기도 했다. 해당 누리꾼이 DM(다이렉트 메시지)로 항의하자 GS25 측은 ‘죄송하다’는 짧은 답변을 보내왔다.

비판의 목소리가 쇄도하자 결국 GS25는 “선정 기준에 맞지 않는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경품 부당 지급을 인정했다. 하지만 재추첨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미 이벤트 과정이 종료됐고, 경품 또한 지급 됐다는 이유에서다.

일부 소비자들은 GS25가 실제 존재하지 않는 유령아이디를 통해 자사 직원에게 경품을 지급한 게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어 이번 사건의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사진=GS25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GS25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GS25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GS25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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