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종합병원 건설 속도 높여
北, 평양종합병원 건설 속도 높여
  • 최종환 기자
  • 승인 2020.03.25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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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 시멘트, 철강 등 기자재 옮겨
당 창건 75주년(10월 10일) 완공 계획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7일 평양종합병원 착공식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고 로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통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7일 평양종합병원 착공식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고 로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통신)

톱데일리 최종환 기자 = 북한이 평양종합병원 건설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25일 ‘건설용자재들이 련이어 도착’이라는 기사를 통해 “평양종합병원건설장으로 건설용 자재들을 실은 화물자동차행렬이 꼬리를 물고 들어서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평양종합병원 건설 사업을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을 꽃피우기 위한 대격전”이라고 치켜세웠다.

코로나19 사태를 ‘중대한 정치문제’로 인식한 북한 입장에서 평양종합병원 건설은 시급한 국가적 사업으로 꼽힌다. 재난 상황에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소홀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건설 현장에는 철강재와 시멘트 등 등 각종 건설 기자재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상원 시멘트 공장에서는 생산물 기일을 맞추기 위해 활동량을 늘렸다.

북한은 병원 건설에 쓰일 통나무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문은 임업성과 도림업 관리국 노동자들이 “실태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채벌조건이 좋은 임지에 역량을 집중시켜 최단기간에 계획된 통나무생산을 끝내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검덕갱목생산사업소, 유선림산사업소, 마양림산사업소, 양림림산사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도 당에서 중시하는 대상건설에 필요한 통나무 보장을 맡은 긍지를 안고 부닥치는 난관을 맞받아 헤치며 통나무생산에서 위훈을 창조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로동신문은 이 밖에 원자재 공장에서는 “질 좋은 원료를 생산하기 위해 분급기, 혼합기를 비롯한 설비들을 만가동”했다며 “규사, 고회석, 대리석 등 원료의 분쇄 및 배합을 철저히 기술지표의 요구대로 보장”한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7일 평양종합병원 착공식에 참가해 건설 상황을 독려했다. 20층 높이, 2동 건물의 이 병원은 당 창건 75주년(10월 10일) 완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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