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 전자담배 쥴, 한국 진출 1년만에 사업 접는다
액상형 전자담배 쥴, 한국 진출 1년만에 사업 접는다
  • 박현욱 기자
  • 승인 2020.05.06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월 8일부로 영업을 종료한 쥴 스토어 광화문점. 사진=박현욱 기자
지난 3월 8일부로 영업을 종료한 서울 종로구의 쥴 스토어 광화문점. 사진=박현욱 기자

톱데일리 박현욱 기자 =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으로 쥴 랩스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 한국 사업을 시작한 지 1년만이다.

쥴 랩스는 6일 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해 비용 절감, 제품 포트폴리오 혁신 등을 시도했으나 예상대로 진행이 어려워 한국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의 여파를 받은 탓이다.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는 미국의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한 중증 폐질환 사례를 근거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전국 편의점에선 쥴 제품 3종이 퇴출 수순을 밟았다.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 결과, 중증 폐질환 유발 의심 물질인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쥴 제품에서도 검출됐다. 

쥴은 사업지속을 꾀하고자 인력 감축, 쥴 스토어 영업 중단 등 구조조정을 실시했으나 결국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쥴 랩스 관계자는 “올해 초 당사는 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구조조정에 들어갔으며, 상당한 비용 절감 및 제품 포트폴리오 혁신을 위한 노력에 중점을 뒀다”며 “그러나 혁신이 예상대로 진행되기 힘들어 한국에서의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톱데일리는 독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제보와 취재요청으로 세상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겠습니다.
뉴스제보 이메일 top@topdail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나도 기자코너 운영
억울한 일, 알리고 싶은 일 기사로 표현하세요.
작성하신 기사와 사진(저작권 문제없는 사진)을 top@topdaily.co.kr 로 보내주시면 채택되신 분께 기사게재와 동시에 소정의 상품권(최소5만원이상, 내용에 따라 차등지급)을 드립니다.
문의 02-5868-114 시민기자 담당자
인기기사
기업돋보기
단독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