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산숲아이파크' 고분양가 논란?
'우장산숲아이파크' 고분양가 논란?
  • 이서영 기자
  • 승인 2020.05.08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기자의 집파보기] 84㎡가 8억…주변시세 보다 2억 낮아
인근 단지 분양가 대비 높은 편, 4월 말 이후 강서구 집값 하락 중
역세권, 명품학군 입지 '굿'…오는 12일 1순위 청약 접수
우장산숲아이파크 조감도. 사진=우장산숲아이파크 홈페이지 캡쳐
우장산숲아이파크 조감도. 사진=우장산숲아이파크 홈페이지 캡쳐

톱데일리 이서영 기자 = 우장산숲아이파크 분양가는 비싼걸까.

지난해 대부분 청약단지들은 '로또'분양을 말했다. 로또분양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로또 만큼 시세차익을 가져다주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는 서울 집값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기저효과에 '고분양가' 이야기가 불을 지피고 있다.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 1027-5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우장산숲아이파크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6억6448만~7억1135만원이다. 74㎡는 8억원이 넘어가고 84㎡는 8억4181만~8억9996만원이다.

최근 고분양가 논란이 일어난 곳은 이번 달 분양한 고양 덕은지구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다. 84㎡가 8억원대 분양가, 3.3㎡당 2630만원이다. 아무리 마포구 상암동과 가깝다지만 지난해 같은 덕은지구에서 분양한 덕은중흥S클래스가 3.3㎡ 약 19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가 된다. 결국 1순위에서 마감하지 못한 청약 결과가 나왔다.

우장산숲아이파크 바로 옆에는 2015년 입주한 2600세대 ‘강서힐스테이트’가 있다. 지난 3월 84㎡은 11억2000만원 실거래가 이뤄졌다. 지난달 59㎡ 실거래가 8억5000만원이다. 또 2008년 입주한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은 84㎡ 실거래가 지난 3월 10억6000만원, 59㎡는 8억원대에서 실거래됐다.

우장산숲아이파크가 시세보다 2억원 정도 저렴한 건 사실이다. 또 해당 단지는 발코니 확장형으로 만들어져 분양가에 확장비가 포함됐다.

따져 봐야할 부분은 비교한 두 단지가 우장산숲아이파크보다 규모가 크고 역에서 더 가깝다. 또 강서힐스테이트 59㎡ 실거래가 고점 9억500만원에 거래된 건 지난 1월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강서구는 4월 마지막 주부터 집값이 떨어지고 있다. 지금 추세라면 2억원 시세차익은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양천구 신정3동에 들어선 '목동호반써밋'의 분양가와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신정동‧목동 인근 단지 시세는 강서구 화곡동보다 비싸다. 해당 단지 역과 2정거장 정도밖에 거리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분양가는 84㎡이 7억2690만~7억9830만 원으로 8억원이 되지 않았다. 1480만원이라는 발코니 확장비를 넣어도 우장산숲아이파크와 비교하면 저렴하다.

우장산숲아이파크는 입지면에서 빠지는 부분이 거의 없다. 5호선인 화곡역과 우장산역은 단지에서 490m, 703m 떨어져있어 도보로 7~10분 정도 걸린다. 주변 학군도 좋다. 명덕외고, 명덕고, 명덕여고, 마포고, 화곡고, 덕원예고, 덕원여고 등이 있다. 강서구 내 학원가 뿐만 아니라 3정거장이면 5호선을 통해 목동역까지 갈 수 있어 목동 학원가도 이용 가능하다. 단지 중앙에 어린이 공원도 품고 있다.

옵션으로는 에어컨 2개는 315만원. 4개는 567만원이다. 빌트인 냉장고는 500만원 짜리와 700만원 중 선택가능하다. 그 외 펜트리, 중문, 안방 붙박이 장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총 576세대 중 일반공급 세대는 242가구다. 코로나19로 견본주택은 사이버로 대체한다. 해당지역 1순위 접수일은 오는 12일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20일이며 2022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톱데일리는 독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제보와 취재요청으로 세상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겠습니다.
뉴스제보 이메일 top@topdail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나도 기자코너 운영
억울한 일, 알리고 싶은 일 기사로 표현하세요.
작성하신 기사와 사진(저작권 문제없는 사진)을 top@topdaily.co.kr 로 보내주시면 채택되신 분께 기사게재와 동시에 소정의 상품권(최소5만원이상, 내용에 따라 차등지급)을 드립니다.
문의 02-5868-114 시민기자 담당자
인기기사
기업돋보기
단독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