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남측 軍, 제 잇속만 챙겨”… 기밀 유출 조롱
北 매체 “남측 軍, 제 잇속만 챙겨”… 기밀 유출 조롱
  • 최종환 기자
  • 승인 2020.05.21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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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 “일반 사병부터 군사기밀 빼돌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 뉴스핌 제공)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 뉴스핌 제공)

톱데일리 최종환 기자 = 북한 매체가 최근 남한에서 벌어진 국방과학연구소의 군(軍) 기밀 유출 사건을 다루며 우리 정부을 비판했다.

북한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1일 ‘절대로 고쳐질수 없는 악페’라는 기사를 통해 “최근 남조선 군 내부에서 기밀 자료 누출 행위가 심해지고 있다”며 “각계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A 씨는 지난해 9월 퇴직하면서 군 기밀 자료 60만 여 건을 유출해 당국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4월 이 사건을 엄중하게 보고, 제반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민족끼리는 기밀 유출 사건을 두고 “군내부의 고위 장교로부터 일반 사병에 이르기까지 돈벌이를 위해 군사기밀자료들을 빼돌리는 행위”라며 “물고기는 대가리부터 썩어들어 간다고 고위층장교들이 이 모양이니 하층이야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바빠 맞은 현 당국이 이례적으로 정보원과 군사안보지원 사령부의 합동조사를 지시한다, 언론을 통제한다 하면서 소동을 피워댔지만 언론, 전문가들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의 쓸데없는 노릇’이라고 평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매체는 이어 “돈을 위해서라면 전투물자든 기밀자료든 닥치는 대로 팔아넘겨 제 잇속을 채우는 것이 바로 남조선군의 현 실태다”라고 비꼬았다.

우리민족끼리는 군 기밀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며 “황금만능주의가 지배하는 남조선에서 돈벌이를 목적으로 한 군부의 기밀누출행위는 절대로 고쳐질 수 없는 악폐다”라고 재차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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