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일부터 스펙까지, '아이폰12'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출시일부터 스펙까지, '아이폰12'에 대한 거의 모든 것
  • 이진휘 기자
  • 승인 2020.05.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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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2, 전작보다 가격 낮을 전망
최신 A14바이오닉 칩, 120Hz 주사율 탑재
통화 녹음 기능 추가설도 돌아, 출시 지연 유력

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 올해 하반기 애플의 첫 5G폰 아이폰12가 출시된다. 4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아이폰12 시리즈는 전작에 비해 카메라와 칩셋 기능 등이 강화되고 가격은 더 낮을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12 시리즈는 총 4가지 제품으로 출시된다. 모델은 ▲아이폰12 ▲아이폰12 맥스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프로맥스로 가격은 약 80만원(649달러)부터 174만원(1399달러)까지다.

아이폰12는 5G를 탑재했지만 가격은 전작 아이폰11 기본모델 출고가 약 87만원(699달러)보다 7만원(50달러) 가량 낮게 출시될 것이 유력하다.

■ A14 바이오닉 칩셋·램 6GB·5G 탑재

현재까지 알려진 아이폰12 세부사양. 표=이진휘 기자
IT 매체 DSCC에 알려진 아이폰12 세부사양. 표=이진휘 기자

아이폰12 시리즈 4가지 모델 모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A14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된다.

A14 바이오닉은 5나노 공정으로 제작된 애플의 신규 AP다. 아이폰11에 탑재된 전작 A13 바이오닉은 85억개 트랜지스터를 내장했지만, A14 바이오닉은 트랜지스터가 150억개 이상 들어간다. 전작보다 프로세서 보다 속도는 빠르고 전력은 적게 먹는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2 프로 이상 상위 2개 모델엔 6GB 램이 탑재된다. 기본 모델과 맥스 모델은 4GB를 지원한다.

IT 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12 시리즈 전 기종은 5G를 지원한다. 5G 네트워크는 밀리미터파(mmWave)와 6GHz 이하(Sub-6GHz) 대역을 모두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 ‘킬러스펙’ 카메라, 렌즈 커지고 쿼드카메라 탑재

애플이 하반기에 출시할 아이폰12 시리즈 중 '프로맥스' 콘셉트 사진.
애플이 하반기에 출시할 아이폰12 시리즈 중 '프로맥스' 콘셉트 사진. 사진=폰아레나

아이폰12는 카메라 렌즈의 길이와 너비가 전작에 비해 5mm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렌즈 크기가 커져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일 수 있어 저조도 촬영에 유리하고 자동초점 속도도 2~3배 빨라질 전망이다.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아이폰12 프로맥스는 OIS(손떨림보정) 기능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렌즈 이동식 손떨림방지가 아닌 센서 이동식 손떨림방지 기능이 적용된다. 센서 이동식은 모든 화각에서 흔들림을 개선하고 안정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폰12와 맥스는 전면 1200만 화소, 후면에 최대 6400만 화소 일반화각과 광각 렌즈 등 듀얼카메라가 탑재된다. 프로와 프로맥스는 쿼드카메라가 탑재된다. 프로와 프로맥스은 추가로 일반화각과 광각, 3배 광학줌 망원화각 및 사물의 거리를 파악할 수 있는 라이다(LiDar) 센서까지 탑재된다. 라이다 센서는 AR 기능 및 거리를 조절한 인물사진 촬영에 활용될 수 있다.

■ 60Hz→120Hz 주사율(화면재생률) 2배 향상

아이폰12 상위 두 모델 프로와 프로맥스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아이폰12 상위 두 모델 프로와 프로맥스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아이폰12 시리즈의 상위 2개 모델 프로와 프로맥스는 120Hz 화면 재생률을 지원할 것이 유력하다. 아이폰은 전작 11 시리즈까지 최고 화면 재생율이 60Hz였다. 이번에 12 시리즈 상위 모델 2제품에 120Hz 화면 재생률을 적용해 화면 전환과 그래픽 구현이 개선된다.

주사율은 1초에 얼마나 많은 장면을 표시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숫자가 클수록 화면 끊김 없이 부드러운 장면을 연출한다. 고사양 게임이나 고화질 영상 재생 등 수요가 높아지면서 최근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120Hz 주사율을 탑재하는 제품이 늘어나는 추세다. 120Hz 주사율이 탑재된 대표적인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20가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에 120Hz 주사율을 제공해왔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120Hz 주사율이 전력 소모가 높은 만큼 스마트폰에 적용하기 위해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전망이다. 현재 업계에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2 프로맥스엔 44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다.

아이폰12 시리즈 디스플레이는 아이폰12가 5.4인치, 맥스 6.1인치, 프로 6.1인치, 프로맥스는 6.7인치로 구성될 예정이다. 맥스를 제외하면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패널이 탑재된다.

■ 아이폰도 안드로이처럼 녹음 기능 탑재?

아이폰12에서 지원할 예정인 녹음 기능. 사진=트위터 애플인터널스토어 캡처
아이폰12에서 지원할 예정인 녹음 기능. 사진=트위터 애플인터널스토어 캡처

아이폰12에 처음으로 통화 녹음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25일 IT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아이폰12에 탑재될 새 운영체제 iOS14 세부 코드에서 통화 내용을 녹음할 수 있는 기능이 확인됐다. iOS14 설정 메뉴에 ‘전화와 페이스타임 녹음’ 메뉴가 새로 생겨 향후 통화 내용을 녹음할 수 있는 기능이 활용될 것이란 분석이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통화 녹음 허용’ 버튼을 누르면 ‘통화 내용이 녹음되고 있다는 사실을 상대방에 알릴 책임이 있고, 통화 녹음에 대한 관련 법률을 준수할 것을 동의한다’는 식의 안내 문구도 제시될 예정이다.

다만 미국의 사생활 보호법으로 인해 녹음 기능이 실제로 탑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미국에선 애플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플로리다, 코네티컷 등 12개 주에서 상대방 동의가 없는 대화 녹음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애플은 다음달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애플 연례개발자회의(WWDC)에서 iOS14 베타 버전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 9월 출시일 vs 출시 연기설

아이폰12 프로 콘셉트 사진.
아이폰12 프로 콘셉트 사진. 사진=DSCC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를 올해 9~10월 사이 출시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출시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애플은 아이폰 시리즈를 매년 10월경 발표했다. 업계에선 애플이 코로나19 영향을 받아 아이폰12 출시일이 한 달 가량 연기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IT 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공급 업체들의 패널 생산이 6주 정도 지연될 예정이다. 부품 생산 지연으로 오는 7월 말부터 생산이 시작되면 아이폰12 시리즈의 출시일도 10월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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