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 군사 훈련으로 긴장 초래”
北 “南, 군사 훈련으로 긴장 초래”
  • 최종환 기자
  • 승인 2020.06.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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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 1일 남측 ‘현무-4’ 탄도미사일 비판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2017년 9월 핵실험을 강행하자 응징 차원으로 현무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렸다고 했다.(사진=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2017년 9월 핵실험을 강행하자 응징 차원으로 현무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렸다고 발표했다.(사진=국방부 제공)

톱데일리 최종환 기자 = 북한이 1일 남측의 군사훈련을 지적하며, 주변 정세에 긴장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북한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죄지은 놈 겁부터 먹는 격’이라는 기사를 통해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날이 갈수록 긴장 격화로 치닫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한미연합훈련을 거론하며 “남조선 당국은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며 미국으로부터 무장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온 겨레 앞에 확약한 북남군사분야합의에 대한 전면 역행이고 노골적인 배신행위”라고 규정했다.

우리 군 당국은 지난 3월 단거리탄도미사일 ‘현무-4’을 쏘아 올렸다. 사거리 800 km, 탄두 중량 2t이 넘는다. 정부는 북한이 지난 2017년 6차 핵실험을 단행하자 탄두 중량을 높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이날 기사는 우리 군 당국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따른 반박성 메시지로 풀이된다.

우리민족끼리는 “‘현무-4’탄도 미싸일 시험 발사 놀음을 강행하고 도발행위까지 서슴지 않고 감행했다”며 “해병대상륙 훈련을 벌려놓은데 이어 미국과 야합한 연합공중훈련이라는 것까지 강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조선반도 정세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것은 남조선 당국이 무력증강책동과 외세와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연습들을 시도 때도 없이 벌려놓고 있기 때문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민족끼리는 남한의 군사 훈련에 맞서 자위적 조치를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3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회의를 통해 ‘핵전쟁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전원회의에서 나온 핵전쟁 억제력을 두고 “자주권을 철벽으로 보위하기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한 뒤 앞으로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하는 남조선 전쟁광들의 이중적 행태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더 큰 규탄과 배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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