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M, 코로나 특수 막 내렸나… 5월 매출 전년比 12.4% 감소
SSM, 코로나 특수 막 내렸나… 5월 매출 전년比 12.4% 감소
  • 박현욱 기자
  • 승인 2020.06.29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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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SSM 제외, "2분기 매출 타격 불가피"
2020년 5월 기준 오프라인 업태별 전년 동월 대비 매출증감률.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년 5월 기준 오프라인 업태별 전년 동월 대비 매출증감률.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톱데일리 박현욱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근거리 소비 트렌드에 특수를 누리던 기업형슈퍼마켓(SSM)이 다시 실적 부진의 길에 접어들었다. 재난지원금 사용처 SSM이 제외된 것이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지에스더프레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SSM의 5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4% 줄어들었다. 이는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 다른 오프라인 유통업체과 비교하면 매출 감소폭이 가장 큰 수준이다.

SSM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8개월 연속 전년 같은달 대비 마이너스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시작 이후 지난 2월 SSM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8.2% 늘었다. 3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5.5% 올라 4개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매출이 올랐다.

이마트에브리데이 1분기 매출은 3385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8%, 466.4% 늘었다. 같은 기간 롯데슈퍼는 매출 49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올랐고, 영업손실은 111억원 줄어든 62억원이다. GS더프레시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51억원, 163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SSM의 성장 배경으로 근거리 소비 트렌드를 꼽는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외출 기피 현상과 편의점과 비교했을 때 더 다양한 신선식품 구색이라는 특징이 맞물려 수요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SSM의 매출은 지난 5월을 기점으로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SSM 매출이 잠깐 증가했었는데, 이는 상품구색과 접근용이성 덕분”이라며 “하지만 재난지원금 지원 이후로 소비자 수요가 편의점 같은 곳으로 쏠리면서 2분기 매출 타격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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