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오픈뱅킹' 개시… 토스 게 섰거라
카카오뱅크, '오픈뱅킹' 개시… 토스 게 섰거라
  • 이진휘 기자
  • 승인 2020.06.29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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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29일 앱 업데이트 실시 '오픈뱅킹' 실시
타 은행 계좌 3개 추가, 잔액조회 이체 가능
카카오뱅크가 29일 다른 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오픈뱅킹 시스템을 도입했다. 순차적 앱 업데이를 통해 카카오뱅크에서 다른 계좌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29일 다른 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오픈뱅킹 시스템을 도입했다. 순차적 앱 업데이를 통해 카카오뱅크에서 다른 계좌를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사진=카카오뱅크

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 카카오뱅크가 앱 내에서 타 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오픈뱅킹 시스템을 도입했다. 오픈뱅킹이 도입되면서 카카오뱅크가 토스의 대항마로 부상할 전망이다. 

29일 카카오뱅크는 앱 업데이트를 통해 오픈뱅킹 시스템을 순차 적용하기 시작했다. 카카오뱅크 내 ‘내 계좌’ 메뉴에서 다른 은행 계좌를 최대 3개 추가할 수 있으며, 통장 잔액 조회와 다른 은행 계좌에서 카카오뱅크로 이체하는 ‘가져오기’ 기능이 지원된다.

오픈뱅킹은 개별 은행이 금융결제원이 관리하는 오픈뱅킹망을 통해 다른 금융 사업자와 데이터를 공유하는 정책이다. 여러 계좌의 잔액·거래내역조회, 입·출금, 이체 등이 하나의 은행 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전면 시행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출범한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타 시중은행들과 마찬가지로 1금융권으로 분류되나 오프라인 점포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가 오픈뱅킹 도입으로 경쟁업체 토스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현재 뱅킹 앱 월별 사용자수 점유율은 토스가 1위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토스가 21.4%로 1위, 카카오뱅크가 17.3%로 2위를 차지했다. 

현재 카카오뱅크 오픈뱅킹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4이상부터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 등 iOS를 이용하는 고객도 향후 순차 지원될 예정이다.

이밖에 카카오뱅크는 이번 업데이트로 모임통장 회비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모임통장에서 회비 입금현황 조회시 기간별 멤버별 보기 기능이 추가됐다. 모임주가 회비를 편집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오픈뱅킹 시스템이 오늘부터 부분 배포가 됐고 현재 앱 배포가 진행 중“이라며 “업데이트 배포가 끝나고 모든 카카오뱅크 가입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시점에 대해선 현재 논의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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