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이 와중에 ‘위대한 태양’ 찬양… 김정은 신격화 박차
北,이 와중에 ‘위대한 태양’ 찬양… 김정은 신격화 박차
  • 최종환 기자
  • 승인 2020.06.30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동신문, 찬양가 소개하며 김정은 위원장 신격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지도한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제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1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지도한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제공)

톱데일리 최종환 기자 =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추대 4주년을 기점으로 그를 향한 찬양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로동신문은 30일 ‘조국강산에 끝없이 울려퍼지는 위인송가’라는 기사를 내고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 강국인민의 환희의 노래가 끝없이 울려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2016년 6월 29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4차 회의를 통해 헌법을 개정하고, 국무위원회를 신설했다. 당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이날 국무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취임 4주년을 맞아 그를 향한 각종 찬양가를 소개했다.

신문은 “불멸의 혁명송가 ‘김정은장군찬가’는 새로운 주체 100년대 수령송가의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의 발현이다”고 이 음악을 평가했다.

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충성심은 ‘김정은장군께 영광을’, ‘운명도 미래도 맡긴분’, ‘아 자애로운 어버이’를 비롯한 위인흠모의 노래들을 낳았다”고 선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9일 로동신문 1면을 할애해 김 위원장을 신격화한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로동신문은 ‘눈부신 우리 태양’이라는 정론을 통해 “나라 인민에게 있어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정신적 기둥은 억대의 재부나 광대한 영토, 막강한 국력보다 더 귀중한 것”이라며 “민족의 흥망을 가르는 데서 핵과 같다”고 김 위원장의 리더십을 치켜세웠다.

다만, 북한 매체는 지난해 취임 3주년 때 열렸던 중앙보고 대회 등을 보도하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과 경제난을 이유로 북한 사회 전역의 대규모 행사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톱데일리는 독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제보와 취재요청으로 세상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겠습니다.
뉴스제보 이메일 top@topdail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나도 기자코너 운영
억울한 일, 알리고 싶은 일 기사로 표현하세요.
작성하신 기사와 사진(저작권 문제없는 사진)을 top@topdaily.co.kr 로 보내주시면 채택되신 분께 기사게재와 동시에 소정의 상품권(최소5만원이상, 내용에 따라 차등지급)을 드립니다.
문의 02-5868-114 시민기자 담당자
기업돋보기
단독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