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대책 효과 시작됐다…인천 동구‧양주 하락
6‧17대책 효과 시작됐다…인천 동구‧양주 하락
  • 이서영 기자
  • 승인 2020.07.02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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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 1.49% 전국 최고 상승…김포‧파주도 두드러져
인천 동구, 양주 등 하락... 투기과열지구 대전 동구 보합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톱데일리 이서영 기자 = 지난 30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했던 ‘부동산 정책이 잘 작동하고 있다’는 말은 반절 정도는 사실이었을까.

2일 한국감정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6‧17대책으로 인천‧양주‧안성 등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반발했던 지역이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비규제지역 상승세는 거침없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인천 동구는 0.08%, 양주 0.05%, 안성 0.01% 하락했다.

인천은 전체로 보면 0.07% 집값이 올랐지만 지난주 0.34%와 비교하면 분명 상승세가 대폭 줄었다. 투기과열지구인 연수구는 0.01%, 서구는 0.08%, 남동구는 0.07% 올랐다. 상승폭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송현동 구축 위주로 수요 감소한 동구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대전 동구는 보합세로 전환됐다. 중‧서구는 0.07%와 0.10% 상승해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각각 0.45%p와 0.67%p 떨어졌다. 특히 유성구는 지난주 1.12%에서 이번주 0.02%로 1%p 넘게 하락했다.

청주시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매수문의가 감소해 0.1% 올랐다. 6‧17대책 전 1.08%, 지난주 0.46%, 이번주 0.1% 오르며 청주의 집값 상승세는 시들해지고 있다.

비규제지역인 경기 김포‧파주는 상승세다. 지난주 김포는 1.18% 오른 것에 반해 0.9%로 상승폭은 줄었지만, 최근 2주간 집값 상승률이 2%다. 파주는 지난주 0.27%에 이어 이번주 상승폭이 더 커지며 0.45% 올랐다.

충청은 계룡시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주 1.20%, 이번주 1.49% 올랐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대실지구 신규분양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계룡 대실지구는 올해 1월부터 분양을 시작했고 이케아가 들어설 예정이다. 천안시도 지난주 0.42%, 이번주 0.34% 상승해 성성지구 등 신축단지와 불당·쌍용동 일대 저가 단지가 올랐다.

투기과열지구 중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건 세종과 하남시다. 세종시는 2주간 3% 이상 상승하며 지난주 1.55%, 이번주 1.48% 상승폭을 기록했다. 세종시는 BRT보조노선이 만들어져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이번달 충남대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감일지구 분양, 3기 신도시와 지하철 개통을 앞두고 있는 하남시는 0.7% 상승했다. 하남시는 전세가변동률도 0.9% 올라 최고 상승폭을 보여줬다.

서울은 지난주와 같이 0.06% 올랐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 막바지 매수세로 송파구가 0.07% 올랐다. 9억원 이하 신축 단지들이 상승한 강동구는 0.08%, 서초구는 0.06% 상승했다. 강남구는 은마 아파트 등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0.03%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세가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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