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온라인', 암 투병 유저 위한 대규모 우주 전쟁 열려
'이브 온라인', 암 투병 유저 위한 대규모 우주 전쟁 열려
  • 신진섭 기자
  • 승인 2020.07.07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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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말기 판정 받은 유저 위해 열린 대규모 우주 전쟁에 2000여명 몰려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 CCP 게임즈의 SF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 ‘이브 온라인’에서 췌장암 투병 중인 유저를 위한 대규모 우주 전쟁이 열렸다.
 
이브 온라인을 즐기던 미국인 이용자 Chappy78 Chapman(이하 Chappy78)은 지난 6월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42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던 그는 지난 10년간 함께한 이브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식을 전하며 그의 생일 기념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전투에 유저들을 초대했다.  

소식을 들은 전 세계 이브 온라인 유저들은 Chappy78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생일 기념 전투를 위해 지난 6월 23일 게임 내 가상 세계인 ‘투누단 태양계’ 모였다. 유저들은 마지막 추억을 제공하고자 아낌없이 서로의 함선을 폭파시키며 대규모 우주 전쟁을 벌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우주 전쟁에는 CCP 게임즈 개발진을 포함한 약 2000여명의 유저가 참여했다. 전쟁에 발생한 피해액만 수천억 ISK(게임 재화)가량으로, 이는 이브 온라인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전쟁 중 하나로 기록됐다. CCP 게임즈는 대규모 전쟁을 위해 네트워크 리소스를 지원하는 등 서버 안정화를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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