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분양가, 최장 9월 안에 결정난다
둔촌주공 분양가, 최장 9월 안에 결정난다
  • 이서영 기자
  • 승인 2020.07.09 17: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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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조합, 2978만원 분양보증 신청 시도
HUG 보증 기간 최대 60일 안에 총회 개최해야
HUG 분양가 불만에 임시총회 무산…조합원 입장 돌아설까
9일 둔춘주공조합원모임(비상대책위원회)이 둔촌주공 사업장 앞에 집결했다. 사진=이서영 기자
9일 둔춘주공조합원모임(비상대책위원회)이 둔촌주공 사업장 앞에 집결했다. 사진=이서영 기자

톱데일리 이서영 기자 = 둔촌주공 조합이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다른 수단을 쓰기로 해 일반분양시기가 9월이 기점이 될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와 근접한 3.3㎡당 2978만원으로 분양보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어 조합이 오는 28일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신청하면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다.

보통 조합은 관리처분계획안보다 HUG의 분양가가 낮으면 임시총회를 통해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한다. 일반분양가가 낮으면 조합원 이익에 침해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둔촌주공은 원래 9일 임시총회를 열어 조합원에게 이를 물으려 했지만 조합 측에서 지난 8일 임시총회 취소 통보를 내렸다. 사실상 임시총회는 HUG의 분양가를 수용하자는 조합측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면 일반분양가가 더 높다는 비대위측으로 나뉜 상황이었다.

조합은 임시총회 대신 분양가 보증을 강행하고 있다. HUG에서 분양가 보증을 받고 입주자 모집 공고 신청을 하는 건 총회 없이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분양가상한제는 피해갈 수 있지만 결국 일반분양을 내려면 관리처분계획변경 총회를 열어야 한다.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승인하는 강동구청은 “총회없이 인허가는 불가”하다고 밝혔다.

만약 둔촌주공이 HUG 분양보증을 받고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을 내면 보증에 대한 유효기간은 60일이다. 이 기간 안에 분양가상한제 하 지자체를 통해서 분양가를  받아, 앞으로 열릴 관리처분계획변경 총회에서 2가지 분양가 맞붙여 안건을 상정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총회가 열릴 시점이면 이미 분양가상한제 하 분양가도 이미 결정이돼 형식적인 절차에 가깝다.

둔촌주공 조합장이 사퇴문에서 밝혔듯이 둔촌주공 조합원들은 HUG의 분양가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이 더 많은 상황이다.

이에 비상대책위원회인 둔촌주공조합원모임은 반발했다. 비대위 측은 "조합은 분양가상한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분명 법에도 나와있는 가산비 조항을 자꾸 빼고 이야기한다"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조합 측에 손해배상책임을 묻기 위한 소송 진행을 위한 동의서를 걷고 있다. 비대위측은 조합원은 "조합장 사퇴는 조합 측의 꼼수다"며 "해임총회를 당기는 방안도 고려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합 측은 "아직 결정난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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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2020-07-09 20:52:05
HUG OUT
사유재산 침해하는 공산주의 정권 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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