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권 후보 숨진 채 발견”… 외신들 박원순 사망 소식 전해
“韓, 대권 후보 숨진 채 발견”… 외신들 박원순 사망 소식 전해
  • 최종환 기자
  • 승인 2020.07.1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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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10일 북안산서 숨진채 발견
외신들, 韓, 대권 후보 사망… 속보로 타진
영국의 대표적인 공영방송사 BBC는 10일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 박 시장이 2022년 한국 대선에서 잠재적 대권 주자로 평가받았다”고 했다.(사진=BBC 갈무리)
영국의 대표적인 공영방송사 BBC는 10일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 박 시장이 2022년 한국 대선에서 잠재적 대권 주자로 평가받았다”고 했다.(사진=BBC 갈무리)

톱데일리 최종환 기자 = BBC와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들도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소식을 일제히 속보로 전했다. 이들 매체는 박원순 시장이 한국의 잠재적 대권 후보였다며, 오랫동안 여성 인권 옹호자였다고 평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새벽 0시께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10일 브리핑을 열고 “오후 5시17분께 신고를 받아 박 시장 수색 시작 약 7시간만인 10일 새벽 0시 1분경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박 시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특별한 타살 혐의점도 없었다”고 전했다.

영국의 대표적인 공영방송사 BBC는 “박원순 시장은 2011년 서울 시장 당선돼 민선 3선이자 마지막 임기를 맞았다”며 “2022년 한국 대선에서 잠재적 대권 주자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박 시장의 정치적 활동에 대해선 “시민운동가, 인권변호사로 활동한 이력이 시장 재임 시절까지 이어져 한국의 불평등과 부패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자였다”고 조명했다.

NYT도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국의 잠재적인 대권 후보였다며 오랫동안 여성 인권 운동가였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국내 2위의 유력 공직자이자 유력한 대선 후보인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며 “사망 전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지 불과 며칠 만이다”고 밝혔다.

NYT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도 다뤘다.

앞서 서울시청 비서로 근무한 A 씨는 지난 8일 경찰에 출석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박 시장으로부터 여러 차례 신체접촉을 당했다는 주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련 사실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NYT는 “서울시비서관이 고소장을 제출한 다음 날인 9일 박원순 시장은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시청으로 병가를 냈다”며 “상세한 내용은 박 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고 했다.

이어 “사망했다는 소식과 정치인 위법 행위와 연관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국적으로 일었는데, 박 시장이 오랫동안 여성 인권옹호자로 비쳐져 왔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NYT도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국의 잠재적인 대권 후보였다며 오랫동안 여성 인권 운동가였다고 설명했다.(사진=NYT 갈무리)
NYT도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국의 잠재적인 대권 후보였다며 오랫동안 여성 인권 운동가였다고 설명했다.(사진=NYT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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