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한진 등 과징금 460억원… 18년간 포스코 입찰 담합
CJ대한통운·한진 등 과징금 460억원… 18년간 포스코 입찰 담합
  • 박현욱 기자
  • 승인 2020.07.13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포스코가 실시한 철강제품 운송용역 입찰에서 담합한 CJ대한통운 등 7개 사업자에게 460억4100만원 과징금을 부과했다.

톱데일리 박현욱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포스코가 실시한 철강제품 운송용역 입찰에서 담합한 CJ대한통운 등 7개 사업자에게 460억4100만원 과징금을 부과했다.

13일 공정위에 따르면 제재 대상 사업자는 CJ대한통운, 삼일, 한진, 동방, 천일정기화물자동차, 천일티엘에스, 해동기업 등 7개사다. 

이들은 각 회사의 운송물량을 종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보다 높은 가격에 수주하기 위해 담합을 했다. 지난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포스코가 실시한 철강재 운송용역 입찰에서 각 회사가 낙찰 받을 물량의 비율을 먼저 정한 후, 3796건 입찰별로 낙찰 예정사를 정했다. 합의 내용을 실현시키기 위해 투찰 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했다.

회사별 과징금은 CJ대한통운 94억5500만원, 삼일 93억4000만원, 한진 86억8500만원, 동방 86억4100만원, 천일정기화물자동차 80억700만원, 천일티엘에스 2300만원, 해동 18억9000만원 등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 대상이 우리나라 대표적인 물류 기업”이라며 “조치를 통해 철강재 운송시장을 넘어 다른 운송시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담합을 예방함으로써 각 산업의 주요 원가인 운반비를 절감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톱데일리는 독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신 제보와 취재요청으로 세상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겠습니다.
뉴스제보 이메일 top@topdail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나도 기자코너 운영
억울한 일, 알리고 싶은 일 기사로 표현하세요.
작성하신 기사와 사진(저작권 문제없는 사진)을 top@topdaily.co.kr 로 보내주시면 채택되신 분께 기사게재와 동시에 소정의 상품권(최소5만원이상, 내용에 따라 차등지급)을 드립니다.
문의 02-5868-114 시민기자 담당자
인기기사
기업돋보기
단독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