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내 유명게임사 사칭 도박사이트 출현, 소비자 주의 요망
[단독] 국내 유명게임사 사칭 도박사이트 출현, 소비자 주의 요망
  • 신진섭 기자
  • 승인 2020.07.24 18: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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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사 'ㅋㅋ' 마스코트 앞세워 홍보, 서버는 일본에
사이버도박, 운영자 뿐 아니라 이용자도 처벌 받을 수 있어
넷마블의 상표와 마스코트 등을 도용한 불법 사이버도박 사이트.
N사의 상표와 마스코트 등을 도용한 불법 사이버도박 사이트.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 국내 유명게임사의 브랜드를 도용한 사설 온라인 도박 사이트가 등장했다. 합법적인 소셜카지노게임 서비스로 혼동해 플레이하면 처벌로 이어질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N사의 마스코트 ‘ㅋㅋ’를 앞세운 도박 사이트가 영업 중이다. 캐릭터는 물론 CI, 저작권 문구까지 빼다 박았다. 이 사이트는 ▲유명 카지노호텔 정식라이센스 획득 ▲8년 무사고 메이저 ▲입금/환전 무제한 등의 문구로 사용자들을 유혹한다. 물론 N사와는 관계가 없는 짝퉁 사이트다.

입장방법은 까다롭다. 가입코드를 입력하고 회원가입을 하면 자칭 ‘고객센터’를 통해 실명과 전화번호, 계좌를 인증해야 한다. 텔레그램을 통해 관리자에게 아이디를 대면 전화통화가 걸려오고 실명인증이 끝나면 계정이 활성화된다.  

톱데일리 취재 결과 해당 사이트는 국내가 아닌 일본 후쿠오카에 서버를 두고있다. 수사당국의 규제를 피해나가기 위함이다. 통상 사이버도박은 추적과 검거를 피하기 위해 해외에 사무실과 서버를 두고, 국내에서 대포폰과 통장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사이트는 N사의 관계사가 고포류 게임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소비자들의 착오를 유도하기 위해 상표를 도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불법 도박사이트는 운영자 뿐 아니라 영업에 협력한 사람도 처벌 대상이 된다. 특히 도박을 한 행위자도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경찰청의 ‘2019 사이버위협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도박 관련 범죄는 지난 2018년 3012건에서 2019년 5346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도박사이트에 언제든 접속할 수 있고 도박보다는 게임으로 인식해 거부감이 줄어든 점이 범죄 증가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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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 2020-07-26 19:27:37
오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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