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구글, 600년전 조선시대 창덕궁 AR로 재현
SK텔레콤-구글, 600년전 조선시대 창덕궁 AR로 재현
  • 이진휘 기자
  • 승인 2020.07.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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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문화재청, 구글코리아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을 AR(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창덕궁 인정전 앞에서 창덕ARirang 서비스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문화재청, 구글코리아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을 AR(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창덕궁 인정전 앞에서 창덕ARirang 서비스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 SK텔레콤이 문화재청, 구글코리아와 함께 ‘창덕궁’을 AR(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했다고 27일 밝혔다. 창덕궁은 1405년 조선의 3대 임금인 태종이 건립한 궁궐이다. 지난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오는 28일부터 창덕궁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창덕아리랑(창덕ARirang)’ 앱을 통해 궁궐에서 관람이 가능한 AR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5G스마트폰이 없는 관람객을 위해선 안내용 디바이스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창덕궁 AR 서비스 구현 과정. 인포그래픽=SK텔레콤

관람객이 5G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한 후 창덕궁 금천교를 향해 비추면 전설 속 동물 ‘해치’가 나타난다. 해치는 창덕궁의 금천교부터 인정전, 희정당, 후원입구까지 총 12개 코스별로 안내를 제공한다.

관람객 출입이 제한된 후원 입구에 도착하면 AR 문이 등장하고 그 문에 통과하면 주합루 2층이 화면에 나타난다.

낙선재 안마당에 들어서면 궁중무용인 ‘춘앵무’를 AR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외 희정당이나 후원 내부 등 문화재 보존 이유로 출입이 통제된 구역의 내부를 360도 VR로 둘러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구글, 영국의 넥서스 스튜디오(Nexus Studios), 한국의 AR 개발사 시어스랩(Seerslab)과 협력했다. 구글 클라우드 기반 증강현실 플랫폼 ‘AR코어(ARCore)’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개발했다.

SK텔레콤은 창덕궁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AR과 VR로 창덕궁을 관람할 수 있는 ‘창덕ARirang 앳홈’ 서비스도 다음달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등과 국외거주자의 이용을 위해 개발됐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코로나19로 시작된 비대면 문화가 궁 관람, 전시, 공연 등 문화 생활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며 “5G를 통해 전 세계인이 K-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27일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27일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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