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톱데일리 박현욱 기자 = CU가 도보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5일 CU에 따르면 요기요를 통해 CU 상품을 주문한 고객은 이달 말까지 서울 1000여 점포에서 CU 도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CU는 점포 반경 1km 내 주문 건에 대해 도보 배달원을 매칭하고, 매칭 시간이 5분을 넘기면 이륜차 배달원을 배차한다.
CU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엠지플레잉’과 협력했다. 엠지플레잉은 지난해부터 파리바게트, 던킨, 배스킨라빈스 등 전국 3000여 점포에 도보 배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CU는 도보 배달 서비스를 이달 서울지역 우선 도입 후 내달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조성해 BGF리테일 e-커머스팀장은 “늘어난 배달 물량을 안정적으로 소화하기 위해 전문 시스템과 차별화된 노하우를 이용할 수 있는 업체와 힘을 모았다”며 “CU는 성장하는 배달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CU만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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