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야구 FM' 사들였다… 'OOTP 베이스볼' 모바일버전 개발
컴투스, '야구 FM' 사들였다… 'OOTP 베이스볼' 모바일버전 개발
  • 신진섭 기자
  • 승인 2020.10.12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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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OTP)’ 지분 100% 취득
양사, 스포츠 매니지먼트 장르 협력과 모바일 게임 및 글로벌 확대로 시너지 강화
마르쿠스 하인손 CEO "게임 디자인 및 방향에 대한 통제권 유지 될 것"
사진은 'OOTP 베이스볼 19' 캡처.
컴투스가 독일 게임개발사 OOTP를 인수했다. 사진은 'OOTP 베이스볼 19' 캡처.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 컴투스가 독일의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 개발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ut of the Park Developments, 이하 OOTP)’의 지분 100%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OOTP는 지난 1999년 설립된 독일의 중견 게임사로 PC 기반의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 OOTP 베이스볼’이 대표작이다. 이 게임은 현실감 넘치는 스카우트, 로테이션, 영입 시스템 등이 특징으로 ‘야구판 FM(풋볼 매니저)‘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OOTP 베이스볼’은 미국 프로야구 MLB, 한국의 KBO 등 폭넓은 라이선스를 보유한 게임이다. 현재 스팀(Steam) 플랫폼과 온라인 다운로드 등으로 서비스 중이다. 매년 시즌 개막과 함께 새로운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OOTP 베이스볼 시리즈는 미국의 유력 콘텐츠 분석 사이트인 ‘메타크리틱(Metacritic)’에서 ‘올해의 PC게임상’을 2회 수상한 바 있다.

컴투스는 자사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OOTP 게임들의 시장 확대와 모바일 버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이번 OOTP 인수로 양사 간의 높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MLB, NBA, KBO 등 글로벌 스포츠 라이선스 게임의 노하우를 갖춘 컴투스는 OOTP의 매니지먼트 장르 역량을 더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OOTP 게임들의 세계 시장 확대와 모바일 버전 서비스 역시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OOTP의 창립자이자 CEO인 ‘마르쿠스 하인손(Markus Heinsohn)’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 컴투스와 손을 잡을 수 있어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다.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노하우 및 글로벌 마켓 파워는 OOTP 게임들을 더욱 성장시킬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컴투스 인수로 인해 뽑기 등으로 수익모델이 변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마르쿠스 하인손 CEO는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통해 “구매자가 한국 회사기 때문에 한국 게임 문화로 전환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게임 디자인 및 방향에 대한 통제권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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