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TV시장 살아나자 실적도 상승
LG디스플레이, TV시장 살아나자 실적도 상승
  • 김성화 기자
  • 승인 2020.10.22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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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3분기 실적. 사진=LG디스플레이

톱데일리 김성화 기자 = TV시장 수요가 살아나자 LG디스플레이의 실적도 살아났다.

22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적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잠정) 매출액 6조7376억원, 영업이익 1644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7분기만의 흑자전환이다. 영업이익률은 2%다.

이날 LG디스플레이 컨퍼런스콜에 따르면 사업부문별 매출액 중 TV 부문은 전체의 28%로 지난 분기 23% 대비 5%p가 증가했다. IT제품군은 52%보다 9%p 줄은 43%를, 모바일은 25% 대비 4%p 늘어난 29%f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IT 제품 출하확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TV시장에서 대형 패널 출하가 큰 폭으로 늘었다”며 “OLED TV 패널이 광저우 신공장에서 본격 출하되면서 안정적 공급 기반 확보했으며 하반기 오프라인 유통이 개선돼 하반기 판매량은 상반기 대비 두 배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른 올해 OLED 패널 판매량은 400만대 중반으로 전망한다. LG디스플레이는 “당초 600만대를 예상했으나 상반기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상황이 많이 바뀌었고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위축됐다”며 “파주와 광저우 공장을 합쳐 대형 OLED 패널 생산량은 월 14만장으로 2021년 출하량은 700~800만대로 전망한다”고 짚었다.

올해 3분기 단위면적 당 판가는 대형 OLED와 P형 모바일 제품이 확대되고 LCD 판가도 오름에 따라 지난 2분기 654달러 대비 7.9% 상승한 706달러를 보였다. 출하면적 830만㎡로 지난해 동기 950만㎡보다 12.6% 줄었다. LG디스플레이가 계속해서 진행 중인 LCD펩 감축 영향이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LCD펩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지만 한국 LCD펩은 파주 P8공장 등 IT제품으로 전환해 운영되고 있다”며 “잔여 캐파는 시황과 고객 니즈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 말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48인치 중소형 패널은 아직 매출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48인치 패널은 광저우 공장에서 77인치를 생산하면서 MMG(멀티모델글라스)로 생산하고 있다”며 “48인치 수요 증가가 판매량 증가를 결정적으로 올리는 수준은 아니며 파주공장에 생산 기반을 구축 중으로 내년 초부터는 공급이 원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MMG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찍어내는 마더글라스에 크기가 다른 패널을 함께 생산함으로써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77인치 패널을 생산하면서 빈 공간에 48인치 패널을 함께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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