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독자 1명 채널에도 광고 건다… 프리미엄 가입자 늘까
유튜브, 구독자 1명 채널에도 광고 건다… 프리미엄 가입자 늘까
  • 신진섭 기자
  • 승인 2020.11.23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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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 가입 안하면 광고 수익 배분 못 받아
광고 없는 채널 운영도 불가
유튜브가 채널 규모와 상관없이 광고를 걸 수 있도록 하는 약관을 최근 신설했다.
유튜브가 채널 규모와 상관없이 광고를 걸 수 있도록 하는 약관을 최근 신설했다.

톱데일리 신진섭 기자 = 유튜브가 수익 창출이 불가능한 채널에도 광고가 걸리도록 약관을 변경했다. 소규모 채널의  경우 광고가 걸려도 수익 배분을 받을 수 없다. 이용자 입장에선 이전보다 더 잦은 빈도로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

최근 유튜브는 유튜버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파트너십을 맺지 않은 계정에서도 유튜브가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는 내용의 약관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구독자 1000명, 1년 누적 시청시간 4000시간을 충족해 파트너십에 가입한 채널에서만 광고가 노출됐다. 이 경우 광고수입을 크리에이터와 유튜브가 6:4 비율로 나눈다. 

일부 채널의 경우 시청환경을 위해 수익 창출 조건을 충족시킨 후에도 광고를 걸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앞으로 이런 채널도 광고 세례를 피해갈 수 없다. 그간 광고 없는 채널을 운영해 온 포브스의 선임 기고가 이단 시겔은 "이번 변화는 모든 광고없는 채널에 적용되는 것 같다"며 "구글이 재고해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유튜브의 정책 변경은 프리미엄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하면 별도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현재 프리미엄 서비스 월 이용료는 구글플레이 1만450원, 앱스토어 1만4000원이다. 내년이면 구글플레이가 게임 외 앱에도 수수료 30%를 부과해 양 플랫폼의 프리미엄 서비스 비용은 1만4000원으로 동일해 질 전망이다.

더 버지에 따르면 정치, 종교, 알콜, 도박 등 분야의 민감한 영상에는 채널 규모와 상관없이 광고가 걸리지 않는다.

해당 정책은 미국 현지에선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시행됐으며, 내년부터 미국 외 지역에 순차적으로 적용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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