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자녀 교육 지원 협약… 강원도 '간성초'서 시작
군 자녀 교육 지원 협약… 강원도 '간성초'서 시작
  • 이진휘 기자
  • 승인 2020.11.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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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정진택 고려대 총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정진택 고려대 총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 LG유플러스가 육군과 함께 군 자녀들을 위한 교육 지원 협약을 맺었다.

LG유플러스는 30일 육군, 고려대학교와 함께 잦은 전출로 학업 적응이 어려운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엔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비대면 학습과 멘토링을 위한 ▲통신장비와 인프라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 ▲전용 스마트패드를 제공한다. 고려대는 대학생봉사단과 교육 커리큘럼을 지원하고 육군은 지역협력 네트워크와 커뮤니티로 협력에 나선다.

사업 첫 대상으로는 강원도 고성군 간성초등학교가 선발됐다. 간성초에 재학중인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U+초등나라 서비스와 전용 스마트패드가 무상 제공된다. 고려대 대학생봉사단 멘토와 초등학생이 각각 매칭돼 U+초등나라를 활용한 비대면 개인 학습 지도와 멘토링을 진행한다.

최전방 지역 군인 자녀도 U+초등나라를 통해 ▲'EBS 스마트 만점왕' 활용 초등학교 심화 정규과정 수업 ▲수학교육 앱 '토도수학' ▲영어 독서 프로그램 '리딩게이트' ▲초등 영자신문 '키즈타임즈' ▲문정아중국어 ▲과학실험과 코딩학습 이용이 가능하다.

간성초 군인 자녀 외 일반 재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방과 후 토론학습이 진행된다. LG유플러스 지원으로 고려대에 설치된 원거리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대학생봉사단과 시사 토론학습과외국어 학습, 진로 멘토링 이용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경우 대면 캠프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와 육군, 고려대가 함께하는 군인 자녀 대상 교육 지원 사업은 강원도 고성군에 이어 양구군, 철원군 등 8개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군인 자녀 대상으로 미래나눔 교육을 진행한다. 고려대 대학생봉사단 20여명이 대학진학을 앞둔 수험생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으로 대학 진학을 지원한다. 향후 대상 인원을 중학생까지 확대해 진로 지도까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5G 서비스 체험, 육군 병영체험, 고려대 캠퍼스 탐방과 고연전 초대 등 체험 활동도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육군은 앞으로도 군인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추진하여 자긍심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생활여건과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군인 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군인 자녀들과 그 가족의 삶의 질적 변화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변화까지 이끌어내며 우리 사회가 보다 지속발전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대학이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목표(SDGs)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ICT를 통한 교육 불균형 해소와 지역사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군인들이 자녀 교육 걱정 없이 안심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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